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모베드는 환자의 이동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자율 주행 병상이다.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병원 내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베드는 류동진 교수의 임상 경험과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의료 현장의 요구가 철저히 반영된 이 제품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오그마 측은 인공지능(AI)과 자율 주행 기술을 접목해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앞으로 이를 통해 병원 내 운영 효율성과 환자 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동진 교수는 “오그마와의 프로젝트에서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직접 반영돼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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