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인터페론 알파-4 기반, 치은염 완화와 구강 건강 개선 기대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사용자는 딸기 맛 분말 형태로 제공되는 제품을 반려동물의 잇몸에 3~4일 간격으로 총 10회 도포하면 된다. 이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또한 이미 다수의 일본 임상 실험에서 입증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치주 병원균인 Porphyromonas 속 균 억제와 더불어 치은염 증상의 뚜렷한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마취가 어려운 고령 동물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동물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인터베리-알파는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 관리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투여를 통해 치은염 치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구강 건강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제품이 보호자의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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