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추 연구학회는 경추 질환의 연구와 치료 분야에 있어서 오랜 역사와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북미에서 열리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경추 전방 수술 후 감압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에 있어, V-line이 기존의 척추관 점유율(Canal Occupying Ratio)을 기반으로 한 평가보다 더 유용한 지표임을 높이 평가 받았다.
조성탄 서남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기존의 척추관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경추 전방 수술 후 예후 평가는 경추 전방 수술 후 회복되는 경추 전만을 같이 포괄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한계점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V-line은 수술 후 회복되는 경추 전만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연구는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로 경추 질환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에게 더 우수한 치료 과정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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