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회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비소세포폐암의 신규 치료 타깃인 ‘GBC-11004’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를 포함한 자사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총 3건의 포스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른 두 건의 발표에서는 PDO 단독 평가 모델과 면역세포 공배양 모델을 사용해 수행한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의 약효 평가 결과, 혈관 공배양 플랫폼을 통한 암 전이 모델 개발 연구를 소개한다. 사측은 이를 통해 자사의 약효 평가 플랫폼이 가진 우수성과 신뢰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개별 운영 부스에서는 800종 이상의 PDO 뱅킹과 자체 AI 모델을 적용한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만나 관련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GBC-11004를 통해 자사의 PDO 뱅킹과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의 우수성을 세계적 연구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EGFR저해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심도 있는 협업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