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오는 15일 ‘비만대사치료’를 주제로 올해 첫 연수강좌를 열고, 로봇수술 기반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강좌에는 지역 의료진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좌장은 경희의료원 외과 박대근 교수가 맡았다.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을 비롯한 전문의들이 GLP-1 유사체의 체중 감량 기전, 위고비 실제 임상 경험, 로봇비만대사수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로봇비만대사수술을 시행중인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센터장과 로봇수술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로봇비만대사수술을 시행중인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센터장과 로봇수술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김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기존 복강경보다 더 정교하고 안정적이며, 통증·출혈 감소와 회복 속도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023년 7월 다빈치X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9개월간 총 25건의 로봇비만대사수술을 시행, 국내에서 해당 수술의 보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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