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업무 혹은 공부에 의욕을 불태우는 이들이 많다.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두뇌 활동 촉진이다. 특히 기억력, 인지능력, 집중력 등 두뇌 활동을 촉진하는 것은 작업 능력 향상에 직결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신경과학자들은 간식을 바꾸는 것도 뇌 기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미국 언론매체 ‘뉴스위크’는 신경과학자들이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추천하는 간식 5가지를 발표했다.1. 블루베리블루베리는 비타민, 섬유질 및 항산화제가 풍부할 뿐
치아 교정은 어릴 때, 젊을 때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년층까지 범위가 확장됐다. 과거 노년층은 구강에 남은 치아가 없을 정도로 구강 내 건강이 안 좋았지만, 요즘의 노년층은 치아도 잘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교정 치료 장치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나이가 들어서 교정 치료를 받아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노년층이 교정 치료를 받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강윤구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임플란트 위한 교정 일반적... 심미적인 이유도 늘어치아 교정을 받으러 오는 노년층
올해 초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12.2cm의 눈이 쌓이면서 13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함박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교통체증을 빗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동네가 눈썰매장과도 다름없는 놀이터가 됐다.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의해서 걷지 않고, 오히려 뛰면서 거침없이 놀기 때문에 자칫 골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해 스키, 보드 등 각종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 여기저기 이상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일상에서 많이 쓰는 부위일 수록 많이 닳게 되어 퇴행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그 중 무릎관절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 일어나는 부위로 고령에서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대표적인 원인 부위 중 하나이다.현대사회가 고령화로 접어들게 되면서 퇴행성 질환을 겪는 환자의 수도 따라서 증가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 연골이 조금씩 닳게 되고, 이로 인해 연골이 뼈와 뼈 사이의 완충을 하지 못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퇴행성 관절염은 뼈를 감싸 보호해 주는 연골과 관련
# ‘오늘은 집에 계세요’, 직장인 A씨가 겨울철마다 습관적으로 부모님에게 건네는 말이다. 추위로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생겨 부모님의 낙상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노년층은 뼈가 많이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다보니 살짝 넘어져도 쉽게 골절로 이어진다. 빙판길만큼이나 뼈의 건강도 챙겨야 하는 이유다.30대 이후부터 골밀도 낮아져... 노령층 낙상 시 2차 골절 위험 커뼈 건강의 대표적인 척도는 골밀도다.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도를 평가하는 간접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 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내는 질환 중 하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A씨는 최근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발이 시리고 몸 전체가 추위를 견디기가 어려워 집에서 종종 족욕을 실시했다. 반신욕과 달리 간단하게 발만 담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경직된 근육이나 긴장을 풀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한파가 찾아온 지난 주 A씨는 평소처럼 족욕을 실시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족욕을 하며 붉게 변했던 발의 피부색이 돌아오지 않고 붓기가 심했다. 물집까지 잡혀 병원에 내원했더니 저온화상 진단을 받았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최윤형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가 콘택트렌즈 사용과 과불화화합물 노출 간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과불화화합물(Per- and Poly Fluoroalkyl Substances, PFAS)은 아웃도어 의류, 식품 포장재, 종이빨대, 프라이팬,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방수코팅제 물질군이다. 화학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고 환경과 생체 내에 오래 잔류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라고 불린다.과불화화합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몸속에 축적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조기호, 권승원, 이한결 교수가 일본 한방의학의 대가인 오리베 가즈히로가 집필한 ‘한방진료비결’을 번역 출간했다.대표역자인 이한결 교수는 “이 서적은 감기나 복통 등 가벼운 증상부터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 급성증상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증례해설집이다”며 “특히, 기존 치료에 효과가 없어 대안을 찾고자 내원한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뿐만 아니라 왜 이렇게 치료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임상 한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권승원 교수는 “의학 서적 번역의 핵심은 저자의 의
간헐적 단식은 하인위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공복 시간을 유지하는 단식과 일반적인 식사를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식이요법이다. 일부 연구에서 간헐적 단식이 지방 감소, 건강 증진, 수명 연장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하루 한 끼만 섭취하거나 하루는 일반적인 식사를 하지만 다음 날은 한 끼만 섭취하는 등 개인마다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본인에게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 알아내기 어려울 수 있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서는 대표적인 간헐적 단식 방법 6가지에 대해 소
‘2024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올해의 트렌드로 도파밍(도파민+파밍), 즉 ‘즐거움을 위해 도파민이 나오는 행동이라면 무엇이든 시도하고 찾으려는 노력’을 꼽았다. 도파민은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삶의 활력을 주는 것은 물론 각종 신체 기관의 기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자칫 과분비될 경우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심지어 중독 현상을 유발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때문에 무작정 이뤄지는 도파밍은 결코 이롭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도파민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건강
한겨울 매서운 추위와 함께 사방에 피어나는 눈꽃은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다. 스키장과 썰매장 등은 주말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때 안전사고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안구 건강 관리이다.쌓여있는 눈은 더없이 아름답지만, 희고 반짝이는 만큼 그 자체의 높은 반사도로 인해 우리 안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잔디나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은 최대 20% 정도인 것에 반해, 흰 눈의 햇빛 반사율은 4배 이상 높은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문제는 각막도 피부처럼 열이나
몽골인 강툴가(GANGTULGA JIGJIDSUREN)씨는 IgA 신병증 환자로, 최근 급격하게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는 처음 병을 진단받았던 한국으로 돌아와,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보라매병원은 10일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와 몽골인 환자 강툴가 씨의 치료 이야기를 소개했다고 밝혔다.강툴가씨는 10년 전 현지 건강검진에서 신기능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던 중 재작년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다시 한국을 찾게 되었다. 작년 초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에게 첫 진료를 받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해 건강과 관련된 목표를 세우고 있다면 '심장 건강'도 꼭 한 번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다. 스포츠 심장 전문의인 크리스토퍼 타나얀 박사는 "특히 35세 이상이고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심장 검진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다음은 헬스라인(Healthline)이 소개한 6가지 예방적 심장 검진 항목이다.병력여기에는 가족력과 식습관, 운동, 약물 사용 등과 같은 생활 습관 등이 포함된다. 타나얀은 "병력은 아마도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비용 대비 효율적인 검진 도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스홉킨스 시카
최근 건강검진 활성화와 내시경 기술의 발전으로 암이 대장벽의 근육층까지만 침범한 조기 대장암의 경우 수술이 아닌 내시경 절제술로 제거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조기 대장암을 내시경으로 제거한 후에도 잔여 종양이 림프절에 전이돼 재발할 위험성 때문에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림프절 전이가 있을 가능성은 10~20% 정도였다. 이로 인해 모든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80~90%는 불필요한 수술을 받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원인 모를 잦은 복통과 설사를 가볍게 여겨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염증성 장질환은 일반적인 급성 장염과 달리 장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모두 엄증성 장질환에 속한다.일반인들에게 ‘장 질환’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식중독을 위시한 ‘감염성 장염’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30% 가량
추위와 함께 찾아온 변비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유독 겨울에 변비가 심해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추운 날씨 때문에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원활한 장운동이 어려워지는 것을 대표적인 변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또, 무더위로 인해 수분 섭취가 많아지는 여름에 비해 추운 겨울에는 물을 적게 마시는 이들이 많은데다 건조한 날씨 탓에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지기 쉽다. 이에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는 겨울철 발병하기 쉬운 변비를 가정에서 쉽게 완화할 수 있는 13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1. 물 섭취량 늘
새해가 되면 새로운 건강 목표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 미국 암 협회의 암 검진 담당 수석 부사장인 로버트 스미스 박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기적인 암 검진의 장점은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가 더 성공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한다.그는 암 검진을 예방 건강 계획의 일부로 생각해야 하며 이는 자신의 성별과 연령대에 권장되는 암 검진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야기 했다.헬스라인(Healthline)은 새해에 꼭 검진 받아야 할 5대 암 검진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평소와 다른 행동과 변화를 감지하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간 건강을 놓칠 수 있다. 글씨·목소리 크기가 작아졌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침을 흘리는 횟수가 빈번해진다면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손꼽히는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경희대병원 신경과 안태범 교수는 파킨슨병에 대해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의 양상과 발생 시기가 천차만별이다보니 과거에는 떨림, 느려짐 같은 운동이상 증상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치매를 포함한 우울증, 후각이상, 수면장애 등 비운동 증상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며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떨
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1년에 1회 이상 두통을 앓는다는 통계도 있다. 그러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양상의 두통이 발생한 경우 또는 두통의 빈도가 크게 증가한 경우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조현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누구나 두통을 겪을 수 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겨울철에는 빙판길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이나 타박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낙상사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조심해야 하지만 뼈와 근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눈길이나 빙판길 사고는 단순한 골절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손상까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빙판길에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을 짚다가 손목 골절이나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대퇴 골절(고관절), 또는 척추 부위에 압박골절을 입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노년층에서 가장 치명적인 낙상 관련 부상은 고관절 골절이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골절의 심각성이 더욱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