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겨울철 잦은 혈액순환 장애,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
[칼럼] 겨울철 잦은 혈액순환 장애,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19.02.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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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된 지도 두 달 가까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추위의 기세는 꺼질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겨울에는 바깥 활동이 제한되어 운동량이 급격히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실내외의 기온 차까지 심해지는데, 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혈액순환’이다.

체중의 약 8% 정도 차지하는 혈액은 혈관을 통해 전신에 흐르면서 산소 및 영양소를 운반하여 우리 몸에 공급해주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 기능을 한다. 또한 체온 조절, 면역 기능 강화 등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겨울철에 혈액순환 장애가 자주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주변 온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이렇게 민감해진 교감신경은 과도하게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바로 이러한 현상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만약 혈관이 건강하다면 이와 같은 작용에도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데 큰 문제가 없겠지만, 평소 혈관에 문제가 있는 상태라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다양한 혈관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동맥경화, 협심증이나 레이노 증후군과 같은 말초동맥병증 등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질 수가 있다. 이 외에도 정맥의 혈액순환 장애로 다리의 정맥 내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서 각종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하지정맥류도 발생할 수 있어 혈액순환 관리를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돕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꾸준한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혈액의 펌프 운동을 촉진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만들어 준다. 추위 때문에 실외에서 하는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나 인스턴트식품,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등은 피하고 잡곡류, 과일,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외에도 겨울철 추위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인 만큼, 외출 시 따뜻한 복장과 함께 추위를 막는 방한용품을 챙겨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음주와 흡연은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금주, 금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강남서울하정외과 나창현 원장 (헬스인뉴스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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