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서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내부에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늘(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해피인사이드 전시회는 일상의 행복 등 5가지 주제를 스튜디오 형태의 공간으로 만든 후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그림말(이모티콘)을 활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전시회이다.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내에 설치되는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에는 자신이 기증할 수 있는 장기·인체조직을 모형을 통해 촬영해 볼 수 있는 ‘생명이음 포토존’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착안하여 이식대기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명나눔 플라워 버킷 챌린지’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여러 형태의 생명나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 이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이 활성화 되어 있는 10～20대 젊은 층들이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후 이를 SNS에 공유하여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전시회 관람자들이 바로 장기기증서약을 할 수 있도록 기증희망등록이 가능한 ‘나도 한다 접수대(데스크)’도 준비하였다.

이 외에도 이번 전시관 운영 중 전시회장에 ‘살롱문화관’이라는 별도의 공간을 통해 유명인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인식 개선 토크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인스타그램으로 본인의 기증희망등록증 사진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계정을 태그한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에게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입장권을 증정한다.

질병관리본부 장기기증지원과 서명용 과장은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