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봄철 ‘역류성식도염’ 비만자에게 많아
[칼럼] 봄철 ‘역류성식도염’ 비만자에게 많아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19.04.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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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안 좋은 중년남성에게 잘생겨

입맛이 살아나는 봄철, 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장의 내용물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조이는 괄약근에 이상이 생기면서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는 증상을 말한다. 위장과 달리 식도는 위산을 보호해주는 점막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면 염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가슴이 답답하고 신물이 올라오거나 때론 쉰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들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9~2013년 위-식도 역류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9년 256만8000명에서 2013년 351만9000명으로 4년 동안 약 37% 가량 증가했다. 이후 체중의 증가와 커피소비량의 증가 등으로 역류성식도염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국내 한 의료기관의 연구에서는 음주가 잦은 비만인 남성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역류성식도염이 세 배 가량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역류성식도염은 재발이 잦기 때문에 평상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하면 식도에 궤양과 출혈을 일으켜 식도협착 및 식도암도 초래할 수도 있다. 증상이 있을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위내시경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염의 정도와 범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식도 역류병 발생빈도는 특히나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발생빈도가 높다.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며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과식 혹은 과음, 흡연, 운동부족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갖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2년에 1번 정도는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역류성식도염의 예방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이고 복압을 증가시키는 조이는 의류는 가급적 피하며 취침 전 음식섭취를 피해야 한다. 특히 40대 이상의 경우 음주, 흡연, 탄산음료, 커피 등에 대해서는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한 생활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류성식도염 예방과 개선에 좋은 식품으로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가 있으며 양배추를 즙으로 복용하면 위벽을 보호하고 역류성식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세강병원 내과전문의 김우현 과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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