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과 간담회, 서울시(마포구) 돌봄택시 시범사업 참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7월 16일(화) 서울시 마포구 우리마포시니어클럽에 방문하여, 노인복지정책 관련 어르신들과 의견을 나누고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이하 돌봄택시) 시범사업 운영현장을 참관하였다.

이는 기초연금 소득하위 20% 대상 최대 월 30만 원 지급, 노인일자리 61만 개 확대, 장기요양 돌봄택시 시범사업 운영 등 올해 시행 중인 노인복지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능후 장관은 간담회에서 기초연금액을 단계적으로 올리고 노인일자리를 지속 확대하여, 공적 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노후소득 보장 및 생활안정 지원 계획을 밝혔다.

기초연금은 2014년 7월 월 최대 지급액 20만 원으로 시작하여, 2018년 9월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하였다.

이어서 2019년 4월부터는 소득 하위 20% 어르신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하였으며, 2021년까지 30만 원 수급 대상자를 기초연금 수급자인 소득하위 70%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는 2019년 61만 개를 제공하고, 2021년까지 80만 개로 확대하여, 소득안전망 강화 및 더 많은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사회적 기여도가 높거나 활동역량이 많이 필요한 부문은 만 60세 이상으로 참여연령을 조정*하여, 베이비부머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사회서비스형(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재능나눔(만 65세 이상) → 만 60세 이상

이어서 박능후 장관은 5월 27일(월)부터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장기요양 돌봄택시 운영 현장을 살펴보았다.

치매 등 거동 불편 노인의 이동을 지원하는 장기요양 돌봄택시 시범사업은 기존 6개 재가서비스(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복지용구)에 더하여 새로 추진된다.

* (’19.7.14. 기준 이용현황) 신청자 2,526명, 이용 건수 2,849건 (실제 인원 951명)

마포구에서 첫 번째로 돌봄택시를 신청한 어르신과 그 보호자 등은 박능후 장관에게 외출할 때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박능후 장관은 간담회 이후 귀가하는 장기요양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돌봄택시 차량에 승차하는 것을 도우며 실제 서비스 제공 시 불편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았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기초연금 지급과 노인일자리 확대 및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 제공 등 노인복지정책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