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 워크숍 개최
질병관리본부 등 28개 관련 기관, 약 80여명 참가하여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운영 방안 논의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협의체 역할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협의체 운영 10주년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발전적인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제11차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워크숍(9월 2~3일, 충남 보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 범부처 협의체의 10년간의 성과 발표 △ 향후 5년간 추진할 계획 논의 △ 기관별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연구결과 발표 △ 최근 국내 A형 간염 집단발생에 따른 현안을 논의한다.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협의체는 식중독의 실험실 검사를 수행하는 정부기관의 협의체로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협의체는 지난 10년간 다수의 식중독 원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표준시험법 마련 등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에 공동 대처한 성과를 정리하여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범부처 협의체의 10년 간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시험법 표준화 및 협업연구

집단발생 공동대응
- 노로바이러스 집단환자 발생 대응
? 인천지역 3개 학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사례(‘19)
? GII.17형 유행에 따른 집단환자발생 공동대응  및 참고 유전자 재정립(‘15)
? 전북지역 3개 학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GI감염사례(‘13)
? 노로바이러스 GII.4 Sydneyvariant에 의한 집단 감염사례(‘12-13)
- 충북지역 아스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 대응 (‘14)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도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환자 발생시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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