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뻑뻑하고 충혈되는 눈, 시야까지 뿌옇다? 안구건조증 관리는?
[칼럼] 뻑뻑하고 충혈되는 눈, 시야까지 뿌옇다? 안구건조증 관리는?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19.09.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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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아침저녁으로 급격한 일교차를 보일 뿐 아니라 공기 자체가 건조하고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각종 공기오염이 빈번하게 찾아와 콧물, 재채기 혹은 비염, 안구건조증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 및 증상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위와 같은 질환이나 증상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관리에 힘 써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나 대중적인 안구 질환, 안구건조증을 유의하길 권한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컴퓨터를 이용해 업무를 이어가는 건 물론 쉬는 시간마저도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가 많아 24시간 내내 눈은 쉴 틈이 없다. 때문에 눈 건강관리는 커녕 안구건조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안구건조증을 단순히 눈물이 잘 분비되지 않아 뻑뻑하고 건조한 질환이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이유로 눈물샘 기능이 저하되면서 눈물이 생성되지 못해 시리고 뻑뻑한 증상, 이물감, 충혈, 시야를 뿌옇게 만드는 등의 다양한 증상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어쩔 때에는 눈에서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눈을 뜨기가 힘들고 빛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해가 떠있는 낮 시간을 유독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또 이와 같은 증상들이 계속되면 각막에 상처가 생길 뿐 아니라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과 안구통증이 동반되고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을 날씨가 다가옴과 동시에 삶의 질이 저하되고 싶지 않다면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생활습관 관리를 해 볼 것을 권한다.

안구건조증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건조증의 원인이 눈물분비기능의 저하뿐만 아니라 눈 주변 조직의 염증과 동반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러한 원인을 같이 치료해야 효과가 좋은데 특히 안검염이 심한 경우에는 꾸준한 염증 치료가 우선된다. 안구건조증에 대한 최근의 치료방침은 항염제와 인공누액을 같이 처방하는 방향으로 치료 방침이 바뀌고 있으며, 점액성분만을 도와주는 약제도 출시되어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때문에 심한 건조증일 경우에는 안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체계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건조한 날씨 속, 눈이 마르지 않도록 적당한 양의 눈물이 안구를 적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눈물이 금세 마르거나 잘 분비되지 않는다면 인공 누액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단, 어떤 인공누액 성분이 좋은지 잘 모르겠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을 권한다.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물은 인체를 70%나 구성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는 곧 안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눈을 혹사시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눈 운동을 해주길 권한다. 눈을 단순히 자주 깜박이는 것만으로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고 눈을 시계 방향이나 반 시계 방향으로 돌려가며 운동해 주는 것도 좋다. 눈 주위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지압하는 것도 좋다.

건강과 직결된 음식도 관리해야 한다. 안구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당근이나 시금치가 대표적이고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간 블루베리나 포도, 가지도 좋다. 이외에도 오메가3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 될 수 있다.

강남드림성모안과 정충기 원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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