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대책본부, 국민안심병원 174개 지정

몸이 아파도 최근 우후죽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심 진료가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을 174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신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방문,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병원내 감염의 가능성까지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 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따로 운영하는 병원을 말한다.

18개의 상급종합병원, 127개의 종합병원, 29개의 병원을 합쳐 총 174개의 국민안심병원은 모두 신청을 받은 뒤 지정됐으며, 국민안심병원을 희망하는 병원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그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74개의 국민안심병원 중 131개 병원에서는 검체체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가, 76개소는 호흡기 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 운영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향후 국민안심병원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속하게 지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병원협회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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