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 치료의 초점은 발작 조절이다. 발작이 일어난 후에 뒤따르는 후유증은 간질 치료만큼 많은 환자들에게 주요 관심사다.

미국 마이애미 밀러 의과대학 (University of Miami Miller)의과대학의 신경학자인 안드레스 카너(Andres Kanner)박사는 “발작 후 나타나는 합병증은 치료법이 없고, 그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아 발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주장했다고 헬스데이(healthday) 뉴스가 보도했다.

간질 환자의 70% 이상이 발작 후 합병증, 두려움, 피로, 두통, 정서적 반응성, 기억력 문제 및 행동 변화 등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

발작 후 두려움과 혼동과 같은 합병증으로 때때로 환자가 공격적이 될 수도 있다. 이 반응성 침략은 발작 후 정신병과 관련된 폭력과 다르다.

발작 후 정신병은 발작 후 몇 시간 또는 며칠 후에 발생하는 드문 상태이며, 자살 위험이 높아서 발병한 사람에게 가장 위험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카너 박사는 “"뇌 안개‘라고 불리는 증상은 가장 흔한 발작 후 합병증인데,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다”며 “발작 합병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위험하고 심각하기 때문에 먼저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