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항암 효능 펩타이드 기술 기반으로 원천기술 사업화 추진
생명연, 항암 효능 펩타이드 기술 기반으로 원천기술 사업화 추진
  • 하수지 기자
  • 승인 2020.09.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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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현판식 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현판식 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과 아이큐어비엔피(주)(대표 최형권)는 공동으로 1000호 연구소기업 원큐어젠(주)을 설립하여, 2020년 9월 2일(수) 생명연 바이오벤처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하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연구소기업 :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해 공공기관 기술출자, 기업이 공동출자를 한 형태로, 연구원의 우수기술과 기업의 경영노하우가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 형태

생명연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원미선 박사 연구팀은 난치성 암에서 많이 생성되는 유전자(VGLL1)의 치료 타겟 검증 과정에서, 펩타이드 항암물질의 발굴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그 결과, 종양생성 과 암전이 기능을 가진 유전자의 작용 원리를 규명하였으며 효능이 우수한 펩타이드 항암물질 뿐 아니라 관련 바이오마커를 개발하였다.

* 펩타이드 :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 연결된 물질

특히 펩타이드 약물은 지금까지 주사제로만 사용했지만, 원큐어젠(주)은 펩타이드 항암물질에 아이큐어비앤피(주)의 약물전달체를 결합한, 경구용 펩타이드 항암제를 상용화 하고자 한다. 개발되는 경구용 펩타이드 항암제는 동반진단이 가능한 맞춤치료제로 부작용이 적고 약리활성이 강하여 암환자의 치료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명연 원미선 박사는 “경구용 펩타이드 항암제가 빠른 시일 내 실용화되어 많은 암환자가 편안히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이번에 설립한 연구소기업은 바이오경제시대에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가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며, “향후 생명연은 이번 1000호 연구소기업이, 바이오 분야 기초연구개발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공적인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BT 특화 창업보육센터, 패밀리 기업의 밀착지원 및 KRIBB 멘토단 운영 등 중소ㆍ벤처기업 혁신 및 사업화를 지원하여 바이오기업 동반성장 상생 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였고, 향후 원큐어젠(주) 항암제기술이 글로벌 사업화가 성공할 수 있게 전주기적 창업보육시스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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