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로봇수술센터 단체 사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9월 14일(월) 제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병원 보직자 및 김찬주 최소침습센터장, 김종분 마취통증의학과장과 각 임상과장,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수술팀 의료진 약 20여명이 참석하여 간략하게 진행하였다.

2020년 5월 8일 전용 수술실에 시스템을 완비한 로봇수술센터는 시스템 도입 130일, 첫 수술 기준으로 115일만에 100례를 달성하였다. 100번째 수술은 외과 김기환 교수의 담낭 수술이었다. 총 100례의 로봇수술은 담낭절제술이 가장 많이 실시 됐으며 직장저위전방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근치전립선절제술, 난소낭절제술, 서혜부탈장수술, 신장낭종제거술, 신장절제술, 직장탈출증 천골고정술, 전자궁절제술, 이자절제술 등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에서 이뤄졌다.

진료부원장이자 로봇수술센터장인 비뇨의학과 한창희 교수는 “하루 1건의 로봇수술을 목표로 꾸준한 수술을 진행하여 달성한 100례 달성 기간이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빠른 성과로 확인되었다. 이는 의료불모지로 여겨지던 경기도북부의 의료 수요가 기존 수도권 지역에 비해 부족하지 않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101번째 수술을 마치고 곧바로 참석한 최소침습센터장 산부인과 김찬주도 “100례를 달성하는 기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관리 차원에서 무리하지 않는 수술 스케쥴로 로봇수술 전용 수술실을 운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실력을 갖춘 수술팀이 손꼽히는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태철 병원장은 “로봇수술팀이 매일 1건 이상의 꾸준한 스케줄로 진행한 로봇수술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당초 예상대로 9월에 100례를 돌파하였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시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했지만 흔들림 없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 경기북부의 로봇수술을 대표하는 병원을 넘어 지역주민들에게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수술실력으로 로봇수술을 안전하게 제공하겠다.”라고 100례 기념식에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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