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다이어트 '심장' 건강엔 해로울 수도
키토 다이어트 '심장' 건강엔 해로울 수도
  • 임혜정 기자
  • 승인 2020.10.1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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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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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키토 다이어트가 체중 감소에는 효과적일지는 몰라도 심장 건강에는 그리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폭시뉴스(Foxnews)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간헐적인 단식 식이요법 뿐만 아니라 키토 식단에 따른 과학적이 연구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서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키토 다이어트가 식욕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 유대인 보건 연구자들이 진행했으며 연구원들은 "단기적으로 사람들의 체중을 감량하는 데 단식 식단과 키토 다이어트가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고 심혈관 건강에도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하지만 이는 처음에는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지만 1년 후에는 지속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들은 체중 감소가 키토에 의한 것인지 단순히 칼로리 제한에 의한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심장 건강과 관련하여 연구원들은 키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는 지방은 특히 포화지방으로 심장 질환의 위험 증가와 혈중 지질 수치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발표 자료에 의하면 연구팀은 "키토 다이어트는 장기간 먹으면 동맥 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증거가 있으며 여러 연구 결과 키토 다이어트를 하면 사망 위험률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키토 다이어트는 일부 이점이 있을 수 있으며 포도당 수치 및 인슐린 수치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러한 혜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는 키토 다이어트가 임상적으로 권장되기 전이라는 한계점을 가진다.

간헐적 단식 역시 일부 동물 연구에서 수명 증가, 체중 감소, 혈압 감소와 같은 이점을 보여주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식으로 인한 배고픔이 과식을 초래해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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