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실내 코로나 대응지침 및 감염예방 모델 제시

대한신장학회 제공, 제1회 미얀마-한국 COVID-19 대응관련 신장내과 웨비나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최근 악화된 미얀마의 COVID-19 위기상황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0월 13일 미얀마 의료진과 혈액투석실내 K-방역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발표하였다.

미얀마에서는 8월 중순경부터 COVID-19이 확산되어 현재 일일 1300~1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의료체계의 붕괴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특히 매우 부족한 혈액투석실에서도 COVID-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이 세미나는 미얀마 신장내과의 핵심 리더인 킨망테 교수(양곤의대)가 지난 9년간 미얀마에서 의료사업을 진행해 온 (사)라파엘 인터내셔널(이사장 안규리)을 통해서 성공적인 혈액투석실 내 K-방역에 대한 노하우 공유를 요청함으로써 이루어 졌다.

세시간 동안 진행된 이 세미나는 대한신장학회의 COVID-19 대응팀(위원장 이영기) 의료진 5명이 참여해서 혈액투석실내 추가 감염예방에 대한 대한신장학회 대응팀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미얀마 상황에 적절한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미얀마에서는 지속적으로 COVID-19이 확산되고 있어서 지난 2월 대구에서 코로나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되었을 당시 대한신장학회 COVID-19 대응팀에서 수행한 성공적인 경험 공유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한신장학회는 라파엘 인터내셔널과 함께 앞으로도 미얀마 상황 변화에 따른 자문과 혈액투석실에 필요한 방역 물품 공급을 지속하기로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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