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지난 16일(토)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경상도 지역 27개 대학 약 90여명의 대학생 절주서포터즈와 함께 K리그 챌린지 경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 11기 절주서포터즈 지역연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OX 퀴즈로 알아보는 잘못된 음주상식과 폴라로이드 기념촬영및 SNS 현장 이벤트 등 가족 또는 친구 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 특히 행사 당일 무알콜 칵테일을 직접 제조하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경기 시작부터 종료 시점까지 양 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함과 동시에 경기장 안팎에서 대규모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 올해 4월 출범한 11기 절주서포터즈는 전국 각 대학 캠퍼스는 물론, 보건소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매월 전 방위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 지난 6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유니브 엑스포에서의 서울·경기 지역연합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또한 7월 강원도 춘천역에 이어 지난 8월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진행된 지역연합 캠페인은 폭염과 폭우에도 불구하고 보건소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담당자들과 약 400여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이 동참해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 개발원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앞두고, 절주서포터즈 활동 지원 외에도 온오프라인 수단을 통해 음주폐해예방 캠페인과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 ‘알코올, 멈추면 #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회식자리 술 강요 안하기, 청소년 금주 등 음주 주요 이슈에 관한 카드뉴스 제작·확산,전국 순회 리스타트트럭 운행, 음주폐해예방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restart_campaign) 개설 등 다방면에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박언아 팀장은 음주폐해는 개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절주서포터즈 지역연합 캠페인을 통해서 많은 지역주민 분들이 음주폐해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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