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3일 토요일, 남이섬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하는 금연 캠페인「어린이 친화공원 남이섬과 함께하는 핑거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이섬은 한국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으로 선정된 곳으로 가족들이 많이 찾는 서울 근교 나들이 명소다. 게다가 연인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가을 특유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남이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이섬을 찾은 다양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금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흡연자의 폐 나이, 일산화탄소 등을 측정 또 금연 상담 서비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는 남이섬에 '핑거밴드 눈사람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금연을 상시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남이섬 금연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독려하고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의 위험에서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관광지 내 금연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금연 캠페인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 한다”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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