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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인천시립박물관, 한국중세고고학회와 공동으로 「고려왕릉의 조영과 관리」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 학술회의는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江都(강도), 고려왕릉展」(10.30.~12.9.)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여 고려왕릉을 다양한 시각에서 되짚어 보고, 그간 축적된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공동 학술회의는 총 6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고려왕릉의 봉분 형태와 특성을 알아보는  고려왕릉의 봉분 형태(권두규, 동국문화재연구원), 강화도에 있는 고려왕릉의 구조를 살피고, 능주에 대하여 검토하는  강화 고려왕릉의 특징과 능주 추론(이상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고려왕릉과 중국 왕릉을 고고학적으로 비교 검토한  고고학으로 본 고려왕릉과 중국 왕릉(박천수, 경북대학교), 왕릉의 변화과정을 살펴본  통일신라 왕릉에서 고려 왕릉으로의 변화(홍보식, 공주대학교), 조선 시대 왕릉 조성제도를 검토한  조선 초 왕릉 상설 제도의 성립(고하림,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선 시대 고려왕릉의 관리 현황을 살펴본  고려왕릉의 조선 시대 보존과 관리(홍영의, 국민대학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동 학술회의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문화유산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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