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1월 9일부터 17일까지 2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과기정통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9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작년 12월 국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정부연구개발 예산인 20.5조원의 투자방향과 주요 부처별 사업 추진계획을 관심 있는 연구자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권역별 설명회 첫날인 9일과 15일은 과기정통부에서 올해 정부연구개발 예산의 주요특징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진행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순서대로 부처별 주요 연구개발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설명을 할 예정이며, 셋째 날에는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보건복지부, 교육부의 설명이 이어진다. 아울러 부처별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행사장에 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019년 정부연구개발 분야의 예산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연구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수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진행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합동설명회와 같은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 편 설명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한 별도의 사전 신청절차는 없다. 또한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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