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제공,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삼성서울병원 제공,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제 48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병원에 의하면 전홍진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위탁 운영 중인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을 지난 2017년부터 맡아왔으며, 그동안 자살 예방을 위한 연구와 유족 지원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집필해 진료실 밖에서도 다양한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예민한 마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였다. 현재 해당 저서는 주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며 5개월 만에 8만권이 출간되었고 중국, 대만, 베트남도 판권이 수출되어 출간 예정에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대표적인 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전홍진 교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이 올 때마다 놀라운 단결력을 통해 극복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직접 만나지는 못 하더라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의 연결망을 통해 바이러스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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