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경북 영천지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국립환경부과학원 통보, 9.25)됨에 따라 가금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2017.9.26.(화)부로 「철새정보 알림시스템*」을 통해 ‘철새주의단계’를 발령하였다.

*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은 농가에서 가금류와 철새 간 차단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 등 유관기관의 철새 이동 정보를 이용하여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

❍ 이번에 검출된 H7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금주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분변시료를 채취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여, 가금류 이동제한, 소독・임상검사 및 차단방역 강화 등을 조치

 

검역본부는 철새주의단계 발령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여 가금류 농가 등이 철새주의단계 발령에 따른 철저한 차단방역 조치를 당부하였다.

❍ (가금류 농가)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 과 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등 차단방역 철저

❍ (지자체) 철새 군집 지역과 가금 농가 간 이동 경로에 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철새도래지 차단 방역, 철새도래지 입구 현수막 설치 등 홍보 강화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철새의 이동현황 등 관련정보를 농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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