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연구정보센터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상위피인용논문 분야에 등재

의정부성모병원는 정신건강의학과 변선정 교수
의정부성모병원는 정신건강의학과 변선정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는 정신건강의학과 변선정 교수가 노인의 운동인지위험과 치매에 대해 연구한 우수논문이 출간됐다고 밝혔다.

연구 논문 제목은 ‘Motoric Cognitive Risk and Incident Dementia in Older Adults‘로, 새로운 치매 전 증후군인 운동성 인지 위험(MCR)에 대해 인지적 또는 운동적 요소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수정된 MCR이 사고성 치매에 대한 추정타당도를 향상시키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의 치매 고위험군 선별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대면진료와 고비용의 신경심리검사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신경심리검사 결과를 운동기능 저하로 대체한 운동성 인지 위험 증후군을 통해서도 치매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번 연구 논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이하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상위피인용논문 분야에 등재됐다.

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가 10 이상인 학술지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12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상위피인용논문'으로 등재하고 있다.

변선정 교수는 “고령층의 운동성 인지 위험과 치매에 대한 연관성을 밝혀 향후 치매치료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노인성 치매를 포함한 많은 국내·정신건강의학과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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