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의 활동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겨울에는 찬공기 때문에 환기 횟수가 줄어드는데다 건조한 환경에 의해 각종 질환이 발병할 위험성이 높다.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실내에서 노출되기 쉬운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유용한 겨울 청소 팁을 소개했다. 

1. 소독 루틴 생성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에서는 소독 루틴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 청소: 우선 집 안을 청소하는데, 여기에는 물과 비누로 표면을 문지르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은 표면에 있는 대부분의 세균과 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 소독: 이 과정은 희석된 표백제를 사용하거나 표면의 세균을 줄이기 위해 소독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소독하기 전에 먼저 표면을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살균: 이 과정은 더 강한 표백제 용액이나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표면이나 물체에 있는 대부분의 세균을 제거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그 전에 표면을 청소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독과 살균을 시작하기 전에 문 손잡이, 조리대 및 가전 제품 손잡이와 같이 손이 많이 닿는 물건들을 확인하고 이러한 것들의 표면을 가장 자주 청소하도록 한다. 또한 조리대와 같이 눈에 띄게 더러운 표면은 정기적으로 닦도록 한다.

2. 실내 습도 관리 
집의 습도 수준이 바이러스성 질환의 발병 위험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2021년 연구에 따르면 40~60% 사이의 적당한 습도 수준은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줄이고 일부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생존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건조한 실내 환경은 알레르기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만든다. 

많은 가정에 있는 온도 조절기들이 실내 습도 수준을 감지하고 표시해주기 때문에 이를 항상 살펴보고, 집의 습도가 30% 이하로 떨어진다면 손을 씻거나 집 안 내부를 청소·소독하는 것뿐 아니라 가습기 등을 통해서 실내 습도를 조절하도록 해야 한다.

3. 정기적인 침구류 세탁
사람은 격렬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일정량의 땀과 각질을 배출해낸다. 또 실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들도 가득한데, 이러한 것들이 곧 침대 시트, 베개, 이불 등 집 안 침구류 표면에 쌓일 경우 각종 세균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매주 시트를 교체하고 세탁하는 것이 좋다. 침구류를 세탁할 때는 케어 라벨에 권장되는 최고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관리 지침에 따라 건조기 설정을 하여 건조시키거나 햇볕 아래 자연 건조를 통해서 말리도록 한다. 

4. 신발장 정리하기 
외출 후 집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하는 것은 신발장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각종 세균이 퍼지기 시작하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각종 잡동사니와 정리되지 않은 신발들로 가득한 신발장일수록 더 많은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집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깔끔한 신발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신발을 벗어서 정리하도록 한다. 자주 착용하는 신발과 그렇지 않은 신발, 혹은 특정 작업으로 지저분해지기 쉬운 신발 등 종류별로 신발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들어올 때 켜지는 조명 기구가 잘 작동되는 지 자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조명이 제대로 켜지지 않으면 신발 등이 더러워도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외에 뿌리는 신발 탈취제, 살균 스프레이, 물티슈 등 신발장 전용 청소용품을 정리하여 집에 들어오자마자 손에 닿기 쉬운 위치에 보관하도록 한다. 

5. 공기청정기 필터 자주 점검·교체하기 
만약 공기청정기와 같이 실내 공기를 조절하는 제품이 집 안에 있다면, 실내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도록 해야 한다. 제품마다 교체 주기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설명서를 확인하고 각 제품의 가이드에 따라 청소 및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6. 취침 전 집 안 정리하기
누군가에게는 지저분한 환경에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아침에 불안과 높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주방, 거실, 욕실 등 집 안 환경이 깨끗하면 잠에서 깰 때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밤마다 정리 작업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취침 준비를 할 때 최소한의 간단한 청소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또, 잡동사니를 정리하면 집 표면을 더 쉽게 청소하고 소독할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조리대, 출입구, 욕실, 세면대 등 어수선해지기 쉬운 위치에 있는 각종 물건을 치우길 권한다. 

모든 것을 적절한 위치에 정리하는 것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된다면 바구니 등에 잡동사니 등을 모아서 잠들기 전에 한 두 가지 물건만 치우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