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제공
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제공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과 한국릴리(사장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314 캠페인'을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세계신장연맹(IFKF-WKA)이 콩팥 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인 3월 14일에서 착안한 '314 캠페인'을 통해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콩팥 관리 팁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10~30배 높아지며, 만성콩팥병이 악화되어 투석을 할 경우 삶의 질은 건강한 사람 대비 절반 수준(54%)에 그친다. 콩팥 기능이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고, 만성콩팥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특성상 조기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캠페인 인포그래픽에는 '3·1·4'에 맞춰 콩팥 관리 팁이 담겼다. 콩팥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주 3일 이상,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을 하도록 권장된다. 또한 건강한 성인 기준 매일 500ml의 물을 3병 이상 섭취하는 것은 콩팥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자신의 콩팥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

콩팥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콩팥 기능 검사를 1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한다. 콩팥 기능 저하 여부는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주는 콩팥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출혈성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하루에 1잔 이하로 절주하거나 가급적 금주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흡연은 만성콩팥병의 4가지 위험 인자에 해당하므로 각 위험 인자를 줄이기 위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된다. 특히 당뇨병은 투석이나 콩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발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평소 콩팥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저염식사를 통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건강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나트륨을 섭취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으며 콩팥 기능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안나마리아 보이 대표이사 사장은 "만성콩팥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8위의 질환인 만큼 콩팥 기능 저하 위험 인자의 조기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 전문가로서 이 같은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콩팥 관리의 중요성 및 예방 수칙을 알리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릴리는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전문가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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