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집단을 악마로 모는 정부에 자괴감이 크게 든다. 하지만 내 환자는 중환자들인데 어떻게 그들을 떠나겠나? 학회에 온 전공의들을 보는데 차마 말이 나오지 않는다”오늘로써 임기를 마무리하는 학회장은 기자들 앞에서 말을 다 잇지 못하고 급히 마이크를 내려놨다.26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전공의 파업 두달째, 교수들의 파업까지 시작된 가운데, 생사의 최전선에 선 중환자실 의사들은 시종일과 침통하고 무거운 분위기였다.생사와 직결되는 중환자실을 담당하는 이들은
유영제약은 지난 25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4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복지관의 일손을 돕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4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차바이오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ODC24 'The Next Normal : Living With Organoid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6개 기관으로 구성된 ODC조직위원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국줄기세포학회, Vinmec 국제병원, VOS DISCOVERY, Lambda Biologics,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Korea)가 주최하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컨퍼런스인 ‘ODC24’는 2018년부터 시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는 루마니아에 자사의 유전체 자동분석 소프트웨어인 엔젠어날리시스(NGeneAnalySys™, NGAS)를 첫 유료화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루마니아 이아시(lasi) 도시에 위치한 국립 대학병원 ‘Regional Institute of Oncology’에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제품 평가를 4월에 마치고 동 기관으로부터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힘아큐테스트 디엔에이(HEMEaccuTest™DNA)와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 엔젠어날리스시스를 발주받았다”라고 설명했다.엔젠바이오는 Regio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피부에 부착해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conductive polymer composites, CPC)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높은 감도와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진단·모니터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및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박원철·장왕 교수 공동 연구팀이 CPC 스트레인 센서의 제조 방법, 작동
에이비엘바이오의 파트너사 콤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ABL001(CTX-009)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받았다고 25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ABL001(CTX-009)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또는 국소 진행성 담도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을 평가 중인 DLL4 및 VEGF-A 표적 이중항체다.토마스 슈에츠(Thomas Schuetz) 공동 창립자 및 R&D 대표는 “ABL001(CTX-009
퇴행성관절염은 국내에서만 연평균 400만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기도 하다.퇴행성관절염은 국소적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중에서도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이로 인해 무릎관절증이 발생하면 움직임에 큰 제약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은 질병별 요양급여비용 총액 10위권 내에 매년 오를 정도로 일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문제는 발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오형 임상강사가 최근 「제 80차 대한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 임상강사는 후두암 수술 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 3년, 5년째 신체 부피와 근육량을 AI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해 발표했고, 그 내용이 탁월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후두암이 진행된 환자의 경우, 범위에 따라 후두 전체를 절제하는 후두전절제술과 윤상연골을 남기고 절제하는 상윤상후두부분절제술 중 한 가지로 수술을 진행한다.후두전절제술은 목소리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식사의 기능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 (SEACare) 2024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 협력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SEACare)는 의료 및 제약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가지는 행사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해당 전시회에서 산전산후 및 생애전주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 (GenomeCheck)’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2025년 2월까지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로봇 수술 예정인 취약계층 암환자(의료급여 1·2종,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보험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예산 소진 시 종결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암환자 로봇 수술 시행 건수와 로봇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암환자에 대한 협진의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액의 수술비로 인한 취약계층 암환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암환자 로봇수술의 본인 부담금은 평균 1천만 원에서 1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제약기업 홍보 실무진들의 모임인 홍보전문위원회는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홍전위는 2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최천옥 상무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부위원장에는 문종훈 종근당 이사와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이 임명됐다. 총무단 사무국장은 노석문 안국약품 부장, 총무는 이용석 신풍제약 부장과 건일제약 이혜정 부장이 맡았다.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의 임기는 2년이다.최천옥 위원장은 “다시 한번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2024년 세계 예방접종 주간(4월 24일~30일)을 맞아 전 세계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힘써온 GSK의 성과와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2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이다.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려 모든 사람이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예방접종 확장 프로그램(EPI)이 도입된 지 50주년이 되는
회복기 재활의료제도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본처럼 의료기관 병상을 기능별로 구별하고, 수술 후 회복기를 전담하는 회복기 병원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회복기 재활의료제도의 한일 비교」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회복기 재활의료제도를 비교하여 국내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한국에서는 부족한 재활치료 인프라와 재활치료에 부적합한 수가체계로 인한 ‘재활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3월 회복기 재활의료제도(재활의료기관 본사업)를 도입하였다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자사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고재무관리자(Chief Financial Officer, 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Neha Krishnamohan)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Jennifer Bush)를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COO)로 임명했다.회사에 따르면 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김장훈 교수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제37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김장훈 교수는 ‘Development of computational prognostic prediction model and identifying featured prognostic factors using multicentered large cohort of patients diagnosed with aneurysmal subarachnoid hemorrhage’를 주제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26일(금) ㈜이노파마와 비임상시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노파마(대표 김성환)는 흡수성 체내용 지혈제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지혈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원료를 탐색하는 등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의료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전임상 전문 연구시설로서 질환 질환동물모델 유효성 평가, 의료기기 생체적합성 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비임상시험 공동연구 ▲의료기기 인허가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알츠하이머병 듀오컨소시엄(Duo-consortium) 생균치료제 후보물질 ‘NVP-NK4146’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의 치매치료제 개발 비임상 과제로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치매극복연구개발은 국내 치매 관련 연구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 KDRC 출범을 통해 2028년까지 8년간 1987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NVP-NK4146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2개 균주 혼합 생균치료제로, 엔비피헬스케어의 독보적인 DuoBio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뇌졸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뇌졸중 진료 원스톱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스냅피(Snappy, Stroke Network APPlication for You)’를 전격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스냅피’는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의료용 네트워크 서비스로 11개의 뇌졸중 풀 AI 솔루션이 탑재됐다. PC,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뇌졸중 관련 임상 및 영상 정보와 AI가 해석한 정량적인 분석 값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빠른 치료 방침 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지
반려동물의 정상 체온은 사람보다 조금 더 높은 37.5°C~39.1°C 사이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면 반려견, 반려묘가 느끼는 체감 온도 또한 점점 높아진다. 날씨가 더워지면 유달리 귓병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반려동물들이 많아진다. 귀가 붓거나 가려워하고, 냄새가 난다는 등의 호소를 하는 이 귓병은 대부분 외이도 관련 질환이 많다. 왜 날씨가 더워지는데 외이도에 질병이 발생하는 것일까? 이번 컬럼에서 여름이 오기 전 반려동물 외이도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외이도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관이다. 이 외이도에 염
나트륨은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에서 발견되는 필수 미네랄로 신체의 균형과 신경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나트륨의 과도한 섭취는 심장병과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발병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소 식생활에서 염분을 줄이기 위해서는 직접 만들어 먹거나, 저염 식품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영양 성분표를 잘 확인하고 인식해 두는 것도 식품을 식별하고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소금의 공급원이 되는 식품과 관련해 이를 줄이는 방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