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은 잘 먹는 반려견 전용 심장사상충 구충제 ‘파라오PI’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파라오PI는 이버멕틴과 피란텔파모산염이 합제된 반려견용 내부 구충제로, 개 심장사상충 예방 및 개회충(Toxocara canis), 개구충(Ancylostoma caninum)에 효과적이다. 또한 이버멕틴에 민감한 종들(콜리, 셔틀랜드 쉽독 등)에도 수의사와 상의 후 투약 가능하다.파라오PI는 츄어블 방식의 높은 기호성으로 투약이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소고기 분말이 함유돼 사료와 함께 먹이거나 사료 섭취 후 투약해도 간식 개념으로 쉽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분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밝혔다.우리 몸은 외부 자극을 받을 때 방어를 위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해 자극원으로부터 점막을 보호하는데, 이 것이 지나쳐 과반응하는 것이 알레르기 증상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약물이다.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는데,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흔히 ‘잇몸병’으로 부르는 치주질환은 비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주 인대와 치조골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치아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심할 경우 치아를 빼야하지만, 그때까지도 극심한 통증 없이 숨어 있어서다.치주 질환의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생기는 ‘치면세균막’이다. 치면세균막 내 미생물이 석회화 되어 돌처럼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며, 이 미생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염증을 일으켜 치아 주변 조직과 뼈를 파괴시킨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치과 이영규 교수는 “치주 질환은 재발이 잦고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평소 올바른 양
물은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여러 가지 건강 식품이나 운동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우리의 신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몸은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체내 시스템은 이에 의존한다. 수분은 피부, 모발, 손톱, 체온, 심박수, 혈압 조절에도 중요하다.미국 영양학 협회 대변인인 Jim White는 "수분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수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경우 운동 능력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높아지는 등 여러 가지 증상에 노출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여드름, 염증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스트레스에 따른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지면 두드러기나 잔주름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정신적, 육체적, 물리적, 호르몬적 스트레스가 어떻게 피부 건강을 망칠 수 있는지 8가지 사례에 대해 전했다.1. 자외선(UV)에 따른 피부 손상자외선(UV)은 피부에 물리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다. 자외선(UV)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잡티, 점이 생기는 건 물론 피부암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자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저항성운동(근력운동)을 주 3일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근감소증은 노화와 함께 근육량, 근력, 근기능이 복합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하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근력운동(strength training)도 저항성운동의 일종이다.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하여 40
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국민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로의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된다. 고령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근래 의학계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노쇠(Frailty)다. 일반적인 노화의 개념과 달리, 노쇠는 신체·정신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이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치과를 찾는 환자 중에도 구강 노쇠(Oral Frailty)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 대
본격적인 봄이 도래하면서 연일 화창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덩달아 따스한 봄 햇살에 흩날리는 벚꽃처럼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하지만 이맘때 우리 아이들의 건강엔 경고등이 켜진다.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잔병치레가 늘기 때문이다.우리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환경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아이들은 더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면역체계가 꽃가루나 먼지, 애완동물 털 같은 알레르겐(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에 과잉 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월 28일 국내 최초로 인조혈관을 통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70대 남성 김모 씨는 2년 전부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으로 치료받던 중 심장기능의 악화가 의심돼 지난해 2월 순환기내과 박명수 교수에게 의뢰됐다. 검사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됐다.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 판막 내 혈류속도가 빨라지는데, 그의 최고 혈류속도는 4.86m/s에 달했다. 대동맥판막 내 최고 혈류속도가 4.0m/s 이상인 경우 중증으로 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봄철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걱정이다. 특히 다량의 발암물질까지 포함하고 있는 초미세먼지는 건강한 성인도 장시간 노출되면 잦은 기침과 호흡곤란, 기관지염, 피부 및 안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봄만 되면 찾아오는 미세먼지의 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쉽지만 중요한 예방수칙인 세정방법에 대해 살펴보자.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은 “외출했을 경우에는 귀가 후 샤워, 세수, 양치질을 통해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건주병원이 정형외과 전문의 안치영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치영 원장은 2024년 3월 14일부터 건주병원에서 외상센터장으로 진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전문의 안치영 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정형외과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형외과에서 레지던트를 수료했다. 안치영 원장은 건주병원에서 골절, 외상, 관절질환을 치료한다.안치영 원장은 “2021년 개원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건주병원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외상센터장으로서 환자분이
나이가 들수록 통증이 생기는 신체 부위가 늘어나고, 컨디션이 쉽게 떨어지는 등 신체적인 변화를 느끼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도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력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약해지고 잘 작동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노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를 아예 막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나이가 들어서도 튼튼한 면역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1. 충분한 수면여러 연구에서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낮으면 젊고 튼튼한 몸을 가진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면역력이 급
피로와 스트레스로 눈 주위 떨림을 경험하는 경우, 주변에서 흔히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마그네슘이 결핍될 정도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드물고 스트레스, 카페인의 과다, 피로, 근육의 긴장 등에 의해 나타나며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떨림이 장기간 지속되고 얼굴의 다른 부위로 까지 퍼진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해야할 필요가 있다.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얼굴에 반복적인 근육 운동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안면경련은 얼굴 한쪽에만 나타나는 반측성
간암의 암연관섬유아세포(CAFs, Cancer associated fibroblasts)가 면역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 A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공동저자), 가톨릭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박종근 학생(제1저자) 연구팀은 간내 축적된 면역글로불린 A가 간세포암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에 영향을 주어 면역세포인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연구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간세
대한비뇨의학회가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는 '블루애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비뇨의학회 소속 연구진이 발표한 세 편의 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강좌를 제작, 대한비뇨의학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이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및 합병증 발생은 기온에 영향을 받으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일교차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1,446,465명의 전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특히 뇌 내 갑상선 호르몬 결핍 간의 상호 관계를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Korea Dementia Research Center, KDRC)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었다(2024년 3월 16일).알
매년 3월 21일은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히 치료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예방의 날로 지정했다.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질병 중 하나인 ‘암’은 세포가 비정상적인 성장을 한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세포의 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암 발생의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흡연, 식이 습관, 음주, 유전인
미국 임상 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새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여성은 고기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만성 질환이 덜 발생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 건강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터프츠대학교 의대(Tuft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량과 단백질 공급원 등이 노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1984년부터 2016년까지 ‘하버드대학교 간호사 건강 연구(Nur
더발라는 지난 13일 바이오앱과 반려동물 생활건강 분야 분야 신규 브랜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포항에 있는 바이오앱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더발라 대표이사 임관령과 바이오앱 대표이사 손은주가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황인환, 조현보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 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 동물 생활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무독성·저자극 반려동물 샴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추후 러시아, 태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에이아이포펫(허은아 대표)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 체크와 연동되는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3월 18일부터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에이아이포펫이 이번에 티티케어 앱을 통해 새롭게 론칭하는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지난해 국무조정실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 1호 과제로 선정되어 실증특례로 지정된 ‘AI를 활용한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 상태 모니터링 서비스’의 일환으로 가능하게 되었다.수의사가 직접 초진한 재진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티티케어 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