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당뇨 전단계 및 당뇨 진단을 받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의 4주간 사용 결과를 공개하며, 슈가케어 사용 전후로 주요 혈당 지표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혈당 지표 변화 비교는 당뇨 전단계 또는 당뇨로 진단받은 슈가케어 사용자 14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4주간의 관찰 결과, 슈가케어 사용 후 주요 혈당 관리 지표인 ▲공복 혈당 ▲고혈당 지속시간 ▲목표 혈당 범위 내 비율(Time In Range, 이하 TIR) ▲최고 혈당 ▲평균 혈당이 전체적으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회사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3월 기준 누적 처방액이 83
SCL그룹의 계열사인 이노테라피가 'SCL사이언스'로 변경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이노테라피는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SCL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후 새로운 사명인 SCL사이언스로 등기를 마치고 오늘 변경 상장된다.회사에 따르면 신규 사명은 모그룹인 SCL그룹과의 브랜드 정체성 통일과 미래 주력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SCL사이언스는 그룹이 보유한 의료서비스 분야 네트워크 및 의료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사
경동제약이 그날엔 진통제 시리즈 ‘그날엔에이스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그날엔에이스 연질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리보플라빈의 복합 성분으로 오한, 발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의 효능효과를 나타낸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경동제약은 “그날엔에이스 연질캡슐은 연질캡슐의 형태로 빠른 흡수를 돕고 경쟁 제품 대비 캡슐 사이즈를 축소하여 복용이 용이하다”라고 말하며 “그날엔 진통제군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진통제 시장 점유율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 신성장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혁신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사 투자 지원사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혁신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사 투자 지원사업’은 제이엔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솔루션 역량과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 투자사를 매칭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제이앤피메디가 직접 투자를 집행하며 규모 있는 투자사와의 연결 기점 역할을 수행한다. 바이오텍에는 자금 확보 기회와 임상시험부터 상용화 및 라이선스 계약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
대한신경과의사회 새 집행부가 ‘지역의사회 활성화’을 역점 사업으로 두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대한신경과의사회는 2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4년 제40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3월부터 12기 집행부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회장으로는 11대 윤오용 회장이 12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윤 회장은 “신경과 전문의 수는 이제 2천명으로 적으며, 개원의보다 대학병원 등에 소속된 봉직의가 더 많은 것이 특징으로 전국에 조금씩 퍼져있다”고 소개하며 “당면 업무 각 지역역 간의 화합을 위한 활동이
성인 천식 환자들이 코로나19 회복 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천식 질환이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 50% 이상, 사망할 확률이 70%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중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서는 경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 비해 중증 천식으로 악화할 확률이 5배 이상, 사망 확률이 7배 이상 증가한다는 결과도 나왔다.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국제 저명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
주스나 스무디를 마시는 것은 건강을 개선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스에 대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1. 오렌지, 자몽 및 기타 감귤류감귤류 주스 한 컵에는 비타민C 일일 영양소 기준치의 약 60%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특성을 갖고 있어 결핍 시 상처 치유가 지연되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감기에 걸린 경우 고용량 비타민C를 복용하면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2. 사과와 당근, 오렌지당근, 사과, 오렌지는 신체가 스
치매 신약의 국내 출시가 다가오면서 신약 적용을 위해 치매 중증도를 높여햐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대한치매학회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양동원 전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서울성모병원 교수)은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제인 레켐비의 국내 출시가 7~8월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에 맞춰 전반적인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강조되는 것은 치매의 중증도 상향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 최소 34%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치매의 질병 중증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의 상용화에 성공하였다는 소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아산병원(신경과 강동화 교수)과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세계 첫(First-in-Class)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
난임이라고 하면 흔히 여성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남성요인으로 인한 난임은 전체 난임의 약 35.9%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남성 난임은 정자 생성 문제, 정자의 이동, 정자의 수 및 모양 등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기본적인 남성 난임 검사, ‘정액검사’를 통해 난임을 일으키는 문제점을 확인해볼 수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31일 16개 시도(서울특별시 제외)와 함께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이란 임신과 출산의 고위험 요인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 암 특화병원으로 우뚝 선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4월 26일 개원 20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287병상으로 첫 진료를 시작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통해 암 치료를 특성화했고, 환자 중심의 협진 체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대형병원들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고가 장비도 모두 갖췄다. 현재 호남지역 유일하게 다빈치 SP·Xi 시스템을 구축해 고난도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개원 초기부터 스타급 교수 등 수준 높은 의료진을 중심으로 환자들에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체계를 개발하고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올해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년간 지원을 받는다.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소아청소년과는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치료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규원 교수가 1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제7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The 7th International Meeting on Intestinal Diseases in conjunction with the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에서 학문 발전에 괄목할 만한 공헌이 인정돼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규원 교수는 ‘크론병 환자에서 장간막 비후의 전사체
2004년 4월 28일, 대한민국 여러 언론사는 짧은 창자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어 고통속에 지냈던 중년 여성이, 장기이식 수술 후 입으로 음식을 떠 먹는 모습을 뉴스로 전했다.국내 처음 소장이식 수술이 성공한 순간이었다. 소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거부반응이 심하고 감염이 쉬워 이식 불가능의 영역이었다. 20년 전 난공불락의 소장이식을 정복하고 우리나라 장기이식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수립한 날이다.환자 이 모씨(1947년생,당시 56세)는 소장과 대장 대부분을 잘라내어 정맥주사로 영양을 공급 받으며 살아왔다. 그러나 조금 남아
(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최근 중앙대학교 병원과 양 의료기관 네트워크 강화 및 공동발전을 위한 베스트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과 김민기 의무원장, 임인석 명예원장, 윤형조 진료부장, 이웅재 뇌신경센터장과 중앙대학교병원 권정택 병원장, 송정수 대외협력실장, 윤영철 신경과 교수, 한수현 신경과 교수, 박용숙 신경외과 교수, 윤신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의료진들이 함께했다.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2024년 의료계에 많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 암 전문 수술팀인 외과 채영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 교수, 원동욱 교수팀은 갑상선 수술 중 되돌이 후두신경 보존을 위한 신경감시법을 위해서 전극이 달린 특수 기관내관을 성문 부위에 정확히 위치시키는 방법으로써 갑상선 수술자세에서 비디오 후두경을 이용한 기관삽관술이 유용하다는 것을 연구하여 발표하였다.이 연구팀은 외과 채영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 교수, 원동욱 교수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목부위의 절개를 통한 갑상선수술에서 뿐 아니라 로봇 갑상선 수술, 경구강 갑상선 수술에서도 해당 신경보존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소비자 위해정보 동향 및 통계 분석집」에 따르면 영유아(침대 13.8%), 어린이(어린이 자전거 8.1%), 청소년(일반 자전거 9.3%), 청년(전동휠 6.2%), 성인(석재 또는 타일 바닥재 4.5%), 고령자(석재 또는 타일 바닥재 15.9%) 등 생애 주기별 위해 다발 품목에서 차이가 있으나 주요 위해 원인으로 영유아 추락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미끄러짐, 넘어짐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아청소년에서 자전거, 킥보드, 전동휠 등의 비율이 높아 요즘처럼 완연한 봄 날씨로 야외 활동이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이는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였고, 특히 10명 중 3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6.6)’에 게재됐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1만여 명에 달하며, 이중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정맥류 원인인 정맥 부전을 방치하면, 부종, 색소 침착, 피부 궤양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에서 진단이 증가하고 있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혈관외과 이상아 교수와 알아본다.하지정맥류는 하지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인 하지정맥이 3mm 이상 구불구불하게 확장돼 혈액이 말초에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데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