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석호 연세의대 안과 교수가 제33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변 교수는 망막질환으로 실명에 이른 환자들의 시력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안전성 높은 인공망막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탑콘안과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국내외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의학신문사가 주관하고 대한안과학회와 탑콘코리아메디컬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지난달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133회 학술대회에서 거행된다. 변석호 교수의 연구 업적은 '시력 회복을 위한 액체 금속 기반 3차원 미세 전극 어레이를 이용한 이식형 초박형
원자력병원은 2024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원자력병원은 호스피스 입원환자의 작품전 ‘요안나 아트展’을 개최해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환자의 자아실현을 돕고 가족의 정서적 만족도를 높여 환자 중심의 맞춤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 사례로 선정됐다.또한,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호스피스 생활(총 5편)’을 제작해 호스피스 병동 생활을 담은 영상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수정 호스피스사업팀장은 지난 21일 제18회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대치과병원지부와 함께 “2025년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는 것에 노사가 인식을 같이하고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첫 헌혈 행사를 노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이동헌혈버스가 방문해 사전 예약 교직원들과 당일 참여 교직원들까지 37명이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은 “헌혈 행사에 동참해 준 교직원 및 노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
대동병원은 지난 21일 대동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주부산 몽골 영사관과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광재 대동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김영준 국제진료센터장, 최민환 행정기획국장, 박상희 국제협력팀장 그리고 자담바(Tsagaan-Uvgun Jadambaa) 주부산 몽골 영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23년 출입국 외국인정책 통계연보에 따르면 몽골인은 2023년 기준으로 54,846명이 한국에 체류중이며 주로 건설업, 제조업, 가사 노동, 유학, 결혼 이민 등의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장기 체류 중 병원을 이용하는 몽골인들이 언어 장벽, 문화 차이, 복잡한
자생한방병원이 이달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VUIM; Virginia University of Integrative Medicin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VUIM은 2004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지역에 설립된 대학교로, 미국 연방정부 교육부 산하 ‘한의학 및 한약학 인증위원회(ACAHM)’의 최초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이다. 이 학교는 침술, 한약 및 통합의학 석·박사 과정을 제공하며, 근거중심 연구 등으로 미국 내 통합의학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앞서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이달 초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 Academic Consortium for Integrative Medicine & Health)’에 아시아 유일 의료기관으로 참석
유광하 건국대병원 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아동 보호와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존중하는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각계각층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소셜미디어(SNS)에 메시지를 전한 뒤,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에 대해 “아동은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삼성서울병원이 다음달 13일까지 ‘SMC Care Gallery(케어갤러리)’ 대관 전시 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SMC Care Gallery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환자, 보호자, 임직원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는 예술 문화 소통 공간이다.삼성서울병원은 2018년부터 25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는 작가 공모를 통해 전시를 운영해 오고 있다.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별관 1층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전시 경력 1회 이상의 전문 작가(개인 또는 단체)다. 전시 분야는 벽에 전시가 가능한 시각 예술 전 분야에 해당한다.지원자는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공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이 지난 15일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원과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 이정숙 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5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환경을 정화하고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집게와 장갑, 쓰레기봉투를 들고 평안동 일대의 도로와 공원을 돌며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환경 보호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ESG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루마니아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루마니아 최초 국립스마트병원 건립과 의료인연수 협력을 위해 개최된 이번 체결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알렉산드루 라필라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레오나르도 아잠피레이 조지 아밀 팔라데 대학교 총장,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병원은 루마니아 첫 디지털 스마트 병원인 조지 에밀 팔라데 병원 건립에 구로병원의 축적된 스마트병원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최신
잇몸 건강은 치아 건강의 기초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간과한다. 양치질을 대충 하거나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지 않는 습관이 쌓이면 잇몸병, 즉 치주질환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은과 치주인대, 치조골 등 치아 주변 조직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풍치'라고도 한다.초기에는 단순한 잇몸 염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손상되고 치아까지 잃게 될 수 있다. 치주질환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한다. 가벼운 형태인 치은염은 잇몸에 국한된 염증 상태를 의미한다. 염증이 잇몸뼈까지 확산되면 치주염으로 발전한다.치주질환의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형성
건강검진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소견을 받는 경우는 흔하다. 증상이 없어도 결과지를 받아든 순간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 단백뇨는 반드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탈수, 발열처럼 몸 상태가 일시적으로 변한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 단백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단백질이 거의 검출되지 않지만 어떤 이유로든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면 검사에서 단백뇨 소견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단백뇨를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지 다른 질환의 신호는 없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때로는 정확한 판단을 위해 재검사나 정밀 검사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이 21일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우용 암병원장은 대장항문질환 분야 명의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 외과 과장, 기획실장, 건강의학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2021년 11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우용 암병원장은 암병원장을 맡은 후 암 환자의 치료 전 여정에 걸쳐 환자를 중심으로 체질 변화를 주문했다. 질적 향상을 향한 도전은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가 발표한 세계 암병원 순위에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아시아
강원대학교병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본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 격려 및 의료공백 관련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2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방문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해 남우동 병원장의 안내 하에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치료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점검했다.조규홍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료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육동한 시장도 “조규홍 장관님의 강원대병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춘
대동병원은 지난 18일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진형 대동병원 원무차장, 장한민 원무팀장과 김성숙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지원 선임보육전문요원 외 2명이 참석했다.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을 위해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 지원, 보육 연구 및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육아 지원과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기관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유아 발달 정보 및 상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특별자치시는 21일 세종 2호 지역새싹지킴이병원에 지정된 홍은표 외과의원에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이병국 위원장,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서제희 총괄교수, 홍은표 원장,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신정균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했으며 2024년 2월 2일부터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고, 응급 의료 지원과 자문을 하고 있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부산 지역 중 처음으로 ‘치유의 종’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의미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유의 종’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것으로, 이번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종을 울리며 치료 종결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이날 첫 번째로 종을 울린 주인공은 양지원 씨(65세)이다. 양씨는 2010년 대장암을 진단받고, 수술과 12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은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0년 유방암이 발견돼 다시 치료를 시작했다
인하대병원은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진욱 외과 교수가 로봇수술기 제조사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다빈치 SP(Single Port, 단일공) 시스템을 활용한 갑상선 절제술 분야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이 교수가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교육 및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핵심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됨을 의미한다.에피센터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지정하는 세계적인 로봇수술 교육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병원이나 기관 또는 우수한 로봇수술 역량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개별 의료진이 지정된다.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약 1,00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했고,
장희령 강원대학교병원이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강원대병원은 2012년 완화의료센터 개소 후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중이며, 2018년부터는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 또한 운영하고 있다. 장희령 교수는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 출범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며 도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수상자인 장희령 교수는 “더욱 열심히 일하라고 상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말기암 환자분들게 양질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1일 원내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교직원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혈액부족 상황 해소와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해 매년 교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서 등 각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헌혈을 마친 교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대전성모병원에서 수혈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전용 병원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교직원의 참여와 관심이 헌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21일 오전 11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앞에서 ‘제18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는 날이다. 경남지역암센터는 ‘함께해요~ 암 예방! 실천해요~ 암 검진!’이라는 표어 아래,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암 예방 실천 서명, 암 예방 10대 수칙 포스터 및 배너 전시, 홍보 물품과 건강 간식 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오후에는 김현주 암관리사업부 간호사가 지역 주민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6대 암 바로 알기’ 주제로 암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경남권역심뇌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