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9일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질환 모델 연구와 중개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목표로 진행됐다.심포지엄에는 이주한 고대안산병원 연구부원장, 정인경 강동경희대병원 연구부원장, 최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소장 등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80% 이상의 유전자 유사성을 가진 척추동물로, 신약 개발과 질환 기전 연구에 중요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양 병원은 각각 신경퇴행성 질환, 소화기 운동 장애, 희귀 질환, 피부 노화 등 다양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다음달 10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4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신경외과 전문의와 관련 진료 분야 의료인을 대상으로, 신경외과 환자 관리 및 척추·통증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연수강좌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된다.1세션에서는 신경외과 환자의 내과적 치료를 주제로 신경외과 수술 후 투석 치료(조형아 교수), 뇌졸중 환자의 고혈압 관리(김광실 교수), 신경외과 중환자실의 감염 관리(박성연 교수), 호흡기 합병증(강형구 교수), 감별해야 할 이비인후과 질환(이승재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2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관리 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인사 이동과 사업 지침 개정에 따른 담당자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워크숍은 영양플러스사업, 신체활동 및 비만예방사업, 청년 1인 가구 영양관리 등 주요 사업별 세션으로 구성되어, 실무 중심의 전략과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특히 청년 1인 가구 대상 영양관리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어르신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 ‘어·운·완’의 체력측정 실습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이 예정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 25일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으로 '인체유래물은행 심포지엄 및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4기(2021~2025년)에 참여 중인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연세대학교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등 4개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4일에 개최된 제1회 심포지엄에 이은 두 번째 자리이다.심포지엄에서는 김진식 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의 발표 및 질의응답,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김진식 교수는 '타액 기반 Corti
서울대 의대생이 비만 치료제의 비밀 풀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준석 대학원생이 최근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44.7)>에 제1저자로 발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 제32회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박준석 대학원생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 연구팀에서 독창적인 연구 주제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끈 결과로, 최근 '위고비(Wegovy)'로 널리 알려진 GLP-1 기반 비만 치료제의 뇌 작용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여 기초의학 및 중개 연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석 대학원생은 최형진 교수 연구팀에서 김규식 대학원생과 함
한국메디컬인재개발협회(이하 ‘협회’)는 최근 개최한 ‘2025 정기 성장 세미나’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 운영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 현장에서 활동 중인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병원 운영 전문가 자격제도의 필요성과 운영지원전문가의 역할 정립, 병원 CS(고객 만족)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발표 및 논의가 이뤄졌다.또한,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병원 운영 전 영역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협회를 통해 고품질의 병원운영지원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4월 23일 병원 별관 로제타 홀에서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기술과 연구’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정부 주도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 중인 고대안산병원이 중증질환 분야 연구 성과와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32년까지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정밀의료 기반 연구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심포지엄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과 AI 기반 영상 분석, 고대안산병원의 중증질환 연구 등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김재승 의생명연구센터 연구교수는 사업 전반을 소개했으
은병욱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은 교수는 6분과(결핵, 일본뇌염,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에 대한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활동 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결핵 전문위원회,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항생제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꾸준히 위촉되며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제3회 송도국제치루심포지엄(SIPS 2025)’이 오는 26~27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다.이번 학회는 서울송도병원이 주최하며, 전 세계 대장항문 전문의들이 모여 임상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총 6개 마스터 클래스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복잡 치루의 치료법부터, 증가하는 IBD 환자 대응법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2019년과 2023년 각각 첫 두 차례 열린 SIPS는 70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학술적 입지를 다졌으며, 올해는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연자는 국내 21명, 해외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나라의 치료 경험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세계적인 백신학자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4시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세계적 백신 전문가인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 교수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피에르 반 담 교수는 벨기에 앤트워프대학교 교수이자 백신평가센터(CEV) 소장으로, 백신 연구·개발과 정책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반 담 교수는 WHO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첫 경구용 소아마비 2형(nOPV2) 백신 개발을 이끈 공로로 2025년 박만훈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번 강의에서 반 담 교수는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을 비롯한 500건 이상의
나민석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귀, 코, 목 분과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나 교수는 SCI(E) 논문 26편(총 피인용지수 238점)을 발표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만성 상기도 질환이 면역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병태생리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의 발굴, 그리고 호흡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가 어
대한비과학회는 오는 28일 제3회 ‘코의 날’을 맞아 ‘Know Your Nos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자신의 코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의 날’은 코 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4월 28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알레르기 비염과 이별하는 법’ 건강강좌와 퀴즈쇼, 김혼비 에세이스트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행사에는 포토존 이벤트, SNS 업로드를 통한 굿즈 증정, 코세정기 키트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코의 날’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4월 2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11일, 국제의약품특허협회(INTERPAT)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기업 고충처리실과 공동으로 ‘의약품 특허제도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관계자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 법률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PTE) 제도의 운영 방식과 그에 따른 제도 개선 방향이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연장 거절 결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불복 절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발표자로 나선 법률 전문가는 현행 제도가 일부 연장 기각 시 전체 연장 청구가 무효화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지적하며, “
나경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가 아시아 각막질환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기구인 아시아 각막학회(Asia Cornea Society, ACS) 한국 대표 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아시아 각막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각막 및 안구 표면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임상·기초 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권위 있는 국제 단체다. 각막이식, 각막염, 안구건조증, 인공각막, 굴절수술, 의료용 콘택트렌즈 등 외안부 질환 전반을 포괄하며, 각국에서 1인의 전문가만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학회 의사결정과 공동 연구,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이끈다.이번 선임은 나 교수의 학문적 성과와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은성의료재단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좋은강안병원 대강당에서 ‘좋은병원들 디지털 혁신 데이’를 열어 산하 병원들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재단 소속 병원들이 구글워크스페이스(GWS), 구글앱시트, AI 기반 도구 등을 실무에 적용하며 이룬 업무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디지털 기반 스마트 병원 체계로의 전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과 좋은병원들 임직원들과 의료진, 구글코리아 관계자, DK메디컬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발표에서는 외래 진료 일정 통합, 회의자료 공유, 원격 화상회의 등
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Mobile Stroke Unit)의 도입 필요성, 뇌졸중 정밀의료 발전 방향, 대사질환 기반 위험인자 관리. 응급 분류체계 개선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특히, 용차이 닐라논 태국 마히돌대학 교수가 아시아권 내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도입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조망한다.뇌졸중 정밀의료 세션에서는 유전체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소개되며, 최신 약물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이뤄진다
구강모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지난 11일,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APSR)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구강모 교수가 발표한 ‘대한민국 강원도 산불 연기 노출이 호흡기질환 의료이용에 끼치는 영향(Impact of wildfire smoke on respiratory disease associated healthcare utilization in Gang-won province, South Korea)’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구강모 교수는 2017년에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호흡기질환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산불 발생 기간 및 이후에 강원도 삼
이정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병동간호과장이 전남병원간호사회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리더로 나섰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무안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된 ‘제25회 전남병원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이정희 병동간호과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전남병원간호사회는 전남 지역 내 50개 의료기관의 4690명의 회원이 소속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이정희 신임 회장이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전남 지역 병원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 수준 향상에 앞장서 간호사로서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소통으로 더 멋진
문지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58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문지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4기 대장직장암에서 순환종양ctDNA의 연속 측정 및 분석(Serial ctDNA Analysis in stage IV Colorectal cancer)’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연구에서 문지연 교수는 4기 대장직장암 환자의 혈액 속 순환종양DNA(ctDNA)를 연속적으로 측정해 순환종양DNA의 수치가 암의 재발을 예측하는지 확인했다.연구 결과, 순환종양DNA 분석이 기존 영상 검사에 비해 4기 대장직장암 환자의 암 재발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 17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정신건강과 언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성과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고 국민 인식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신영철 성균관의대 교수와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가 좌장을 맡았고, 이해국 가톨릭의대 교수와 백종우 경희의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정신건강 문제를 신체질환과 동등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범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민태원 국민일보 기자와 김일렬 보건복지부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