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원래 활발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게 중 유난히 상만하고 활동적이고 충동적인 경향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증상을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라고 한다. 대부분 성인이 되면 사라지지만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부에서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남기도 한다.그런데 강아지에게도 이런 ADHD 증상이 존재한다. 유독 활동량이 많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반려인의 말을 듣지 않는 어린 문제 강아지의 경우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쉽게 예민해지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강아지 ADHD 증상 중 하나다.강아지 ADHD 유전과 환경적 요인...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 동해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사람과 재산 뿐 아니라 동물도 피해를 보고 있지만, 대피소에 동반할 수 없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사고 현장에 방치해야 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이어졌다. 재난시 동물대피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라이프가 동물구조단체 리버스와 함께 지난 5일과 12일 대형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경북 울진 화재 현장에 방문해 다친 동물을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심인섭 라이프 대표는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 대형 산불 당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화재로 다친 동물들을 직접 구조한 경험이 있어 이번 울진 화재에도 다친 동물들이 있을거라는 판단에...
반려동물 의료 IT 커머스 마이펫플러스가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조기 치료를 위해 슬개골탈구 검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반려견, 반려묘 모두에게 해당되는 촉진 검사로, 슬개골탈구 외에도 전십자인대파열, 대퇴골두 형성 부전증(CHD)과 대퇴골두 허혈성 괴사증(LCPD)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들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노령견, 노령묘가 아니라 하더라도 발현 가능한 관절 질환도 있으며, 고양이에게도 드물지만 슬개골 질환은 나타날 수 있다. 특히나 강아지의 경우 슬개골, 십자인대, 대퇴골 질환은 과도한 운동이나 실내 환경 등에 의해 국내 반려동물 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이다.이에 마아펫플러스는 반려동물의 건강...
(주)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1만 회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증가하고 반려인의 다양한 니즈가 발생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을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에 접목시켜 ‘티티케어’라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을 지난해 1월 출시했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으로 반려동물 사진만으로 질병 증상을 판단해 주는 앱 서비스다.‘티티케어’는 2021년 1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3월 iOS 버전의 앱을 출시했다. 또한, 국...
치매는 노화로 인한 뇌의 퇴행성 질환이다. 고령화로 인해 치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런데 반려동물인 고양이 강아지도 치매를 앓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국내 15세 이상 고양이 중 50%가 경증에서 중증의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측된다.치매의 정도에 따라 증상을 다양하겠지만 사람과도 증상이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배변 장소를 착각한다 △이유없는 울음이 반복된다 △집사를 잘 알아보지 못한다 △식사량이 지나치게 늘거나 줄어든다 △방향감각이 없어져 넘어지거나 점프를 실패한다 △몸에 반복적으로 상처를 낸다 등이 있다.15세 전후 고양이에서 이런 증상 중 2~...
사람도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어린 시절 주요한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하 듯 반려동물도 어린 시절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고양이도 마찬가지인데,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호라동범위가 실내로 한정된 경우가 많아 비교적 전염병에 안전한 편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놓칠 경우 사소한 접촉도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반려동물이 된 고양이가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맞아야하는 접종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1 고양이 범백 혈구 감소증(feline panleukopenia)통상 범백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주로 분변을 통해 감염된다. 1년 이상 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존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전염력이 굉장히 강하다. 치사...
사람도 치아 관리를 평소에 하지 않으면 구강 질환이 생기는 것과 같이 강아지들도 평소 치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구강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강자이의 경우 구강질환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만큼 심각하다.일반적으로 개의 치아는 사람보다 충치 발생 위험이 적다. 사람과 달리 탄수화물이나 당 섭취가 많지 않고, 치아 사이 간격도 넓으며, 침의 산성도가 높기 때문이다. 침의 산성도가 높으면 충치 원인균을 부르는 산성 물질을 쉽게 중화시킬 수 있다.하지만 그런 만큼 충치가 나타나면 사람보다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1. 양치질은 1일 1회치아와 잇몸 경계를 중심으로 닦아야 한다. 칫솔에 적극하지 못하면 짧게 노...
㈜비알디코리아(대표: 김학관)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 미생물학•면역학 교실과 반려동물 Oral Care Solution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관련 전략적 제휴(MOU)'를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진행한 비알디코리아는 반려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푸들견의 생애 주기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확인하고, 나이가 들수록 장내 유해균이 증가한다는 것을 밝혔다.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 미생물학•면역학 교실의 한승현 교수 연구팀은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충치, 치주염 등의 감염 질환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연구들을 진행해왔다.이번 전략적 제휴로 두 기관은 반려동물의 구...
펫 디지털 헬스케어 앱 펫핑과 반려동물 전용 의료 IT커머스 플랫폼 마이펫플러스는 펫보험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의료서비스 정보제공과 맞춤형 보험상품의 제공을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제휴를 계기로 펫핑은 건강증진형 리워드를 제공하는 펫보험 상품을 적극 홍보하여 신규 가입자 및 매출 증가에 집중할 계획이며, 마이펫플러스는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반려견의 건강 관리를 위한 펫핑의 펫보험을 추천할 예정이다. 펫보험 특장점 정보 및 지역별 동물 의료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양사간 공유하여 보호자가 니즈에 맞는 펫...
반려동물 의료 IT커머스 마이펫플러스가 ‘세계 중성화의 날’을 맞아 중성화 수술을 권장하며 수술비의 일부를 동물보호사업에 지원함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고 밝혔다.세계 중성화의 날은 1995년 미국 DDAL라는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유기동물을 줄이고 입양을 권장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중성화를 통해 무책임한 개체수 증가와 유기 그리고 안락사를 방지하자는 뜻이다. 미국 동물단체들은 매년 2월 마지막주 화요일을 ‘세계 중성화 날’로 지정하여 적절한 시기의 중성화를 장려하고 있다.반려동물 인구 약 1,500만 명, 즉 4인 중 한 명이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하고 있는 한국에서도 의미를 생각해봐야 하는 날이다. 이에 마이펫...
이글벳이 동물병원 전용 제품인 아미노산 신장 영양제 ‘아미나바스트(AminAvast®)’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아미나바스트’는 신장 영양 보조제로써 신장 기능 유지를 통해 반려동물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기능성 영양제다.반려동물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만성신장 질환 등 비뇨기 질환은 반려동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노령 고양이가 1위이며, 발견 시 완치가 어려워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지병이 되기도 해, 사전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회사에 따르면 ‘아니마바스트’는 아미노산과 펩타이드가 함유된 특허 성분인 ‘AB070597’을 함유하였으며 모든 단계의 CKD(만성신장 질...
개체 별 생애 주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동물 병원의 맞춤형 의료 상품 정보를 추천해 주는 IT 커머스 플랫폼 ‘마이펫플러스’가 누적 판매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중 동물 병원 의료 판매 중계에 집중, 플랫폼으로부터 반려동물의 의료 상품을 추천 받은 보호자는 지역 별 동물 병원들의 세부 정보와 비용을 비교하여 적합한 의료기관을 선택한 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마이펫플러스 관계자는 “2017년 최초로 출시한 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며, 2021년 3분기를 기준으로 협력 파트너 사는 약 200여 개에 달하고, 사용자 수는 6만 명으로 집계 된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를 꾸준...
일반적으로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있는 집 중 상당수는 잠자리에 애완동물을 들인다. 애완동물들은 주인과 함께 잠을 잘 때 더 안정감을 느끼게 되므로 고집스럽게 침실 한 켠을 차지하려고 한다.그렇다면 애완동물과 함께 자는 것은 인간의 수면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지금까지는 동물과 함께 자는 것은 수면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보편적이었다. 존스홉킨스대 의대 수면연구소 책임자 프세볼로트 폴로츠키 교수는 “개나 고양이의 수면 연속성을 사람보다 짧아서 중간에 깨어나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 때문에 함께 자는 사람은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애완동물과 함께 잠을 자는 것이 수면에 더 도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동물장묘 시설의 화장로 개수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규칙」개정안이 ’20.8.21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동물등록방식에서 인식표 방식을 제외하였다.현재, 동물등록 방식으로 내·외장 무선식별장치 또는 인식표를 인정하고 있으나, 인식표는 훼손되거나 떨어질 위험이 높아 등록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 소유자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등록방식에서 제외하였다.다만, 동물등록 방식에서 인식표가 제외되더라도 반려동물 소유자 등은 외출 시 반드시 소유자의 연락처 등을 표...
치료견은 자폐증이 있는 어린이들의 사회성을 높이는 도움이 되지만, 모든 경우에 효과적인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대학교 코트니 조르겐슨 박사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저널 에 공개했다.이전 연구에 따르면 치료견은 자폐증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사귀는데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코트니 박사 연구팀은 자폐증 아이들이 치료견과 있을 때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치료사와 대화하는 방식의 차이를 분석했다.그 결과 일부 아이들은 치료견과 놀 때 치료사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지만, 일부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
아동기를 벗어나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사춘기가 개에게도 찾아온다는 사실이 행동관찰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영국 가디언지(The Guardian)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 대학의 루시 애셔 박사는 실제로 유기견 보호소에 사춘기가 찾아올 무렵의 반려견들이 많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반려견의 습성에 대한 반려인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저먼 셰퍼드, 골든 리트리버, 레브라도 리트리버 등 다양한 견종과 다양한 연령대를 가진 개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생후 5개월 된 개 82마리와 8개월 된 개 80마리를 대상으로 앉으라는 명령을 하고 행동을 지켜본 결과, 태어난 지 8개월이 된 개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 연구팀, 장수견 2마리 유전자 분석 연구 진행반려견 노화 매커니즘 이해하면 인간의 노화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 높아질 수 있어오랜 세월 동안 가족처럼 함께한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내는 일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슬픈 일이다. 이에 대부분의 펫팸족들은 반려견이 가능한 한 더 오래살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는데, 최근 장수견 유전자 속에서 장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돼 주목 받았다.투데이닷컴(www.Today.com) 보도자료에 의하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 연구팀은 각각 22살과 27살까지 살았던 두 마리의 반려견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 연구...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락다운(이동 제한) 조치를 취한 이래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 전국에 400여 개의 보호소와 협력하고 있는 미국 휴먼 소사이어티 CEO 키티 블록에 따르면 요즘과 같이 반려동물 입양 건수가 많았던 적이 없다.에이에프피(AFP) 통신과의 인터뷰에 응한 한 샌디에이고 시민은 “최근 지역 보호소에서 핏불 한 마리를 입양했다”라며, “락다운으로 온 가족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오랫동안 바랐던 강아지 입양을 실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비단 샌디에이고만의 일은 아니다.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콜로라도 등 사실상 전국의 보호소에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2...
앞으로는 고양이가 화장지를 찢거나 소파 위에서 소변을 보는 것을 ‘알 수 없는 주인님 마음’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같은 고양이의 행동은 주인의 부재로 인한 분리불안 증상이다.지금까지 강아지는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분리불안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반면,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독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분리불안을 겪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집고양이들도 주인과 유대관계를 형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고양이의 분리불안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씨엔엔(cnn.com)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주이드 드 포라 연방대학의 동물학 연구팀은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130명...
지난달 홍콩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강아지가 폐사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미국 뉴욕 동물원에서 말레이 호랑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반려동물과 코로나19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람들이 염려하는 것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들이 감염병 확산의 새로운 매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동물이 코로나19 확산의 매개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이전에 홍콩에서 발생한 강아지의 코로나19 감염 사례에서도 바이러스는 검출되었지만 그로 인해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옮겨간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러나 거듭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