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한정열 서울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과 본원 신화선 영상의학과 교수 부부가 취약계층 소아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 부부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으로, 지난해 3000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 추가 후원을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경남지역암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후원금 전달식에는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했다.한정열 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소아 환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성기 병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응용바이오공학과 이강원 교수 연구팀, 주식회사 더도니 박민희 연구소장과 함께 혁신적인 3D 세포 플랫폼인 ‘류마티스관절염 3D 스페로이드’를 개발하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침범하는 만성 전신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 말초관절의 부종과 압통으로 시작해 관절 연골의 파괴 및 뼈 손상이 진행되면서 관절 기능 손상과 변형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관절 증상 외에도 장기(폐, 신장, 심장) 침범, 골다공증, 혈관염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에 따른 관절 변형과 만성적 통증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은 류마티스내과 이상일 교수가 2024년 제42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1974년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대한면역학회는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면역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대한면역학회는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회간행물이자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인 ‘면역 네트워크(Immune Network)’는 2022년 저널 인용 보고서(JCR) 기준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6.0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이상일 교수는 “올해는 대한면역학회 5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53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증례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안성기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증례학술대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우리 병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두경부’는 머리와 목을 지칭하는 말로, ‘두경부외과’는 뇌와 안구를 제외한 두경부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다루는 이비인후과 분야 중 하나다.이번 증례학술대회는 ‘두경부종양수술 합병증의 치료’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의 두경부외과 의사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전영진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보존적 코성형술을 통해 한국인의 매부리코 교정 증례(A case of dorsal preservation rhinoplasty for endonasal hump reduction)’를 발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매부리코는 주로 서양인에서 관찰되지만, 한국인에게서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매부리코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매부리(비혹) 제거와 콧등, 코끝 높이의 조화를 고려한 수술이 필요하다.하지만 매부리(비혹)을 과도하게 제거하게 되면 콧등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키스톤(Keystone) 영역이 약화되어, 코 형태의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제18대 신임 병원장에 이비인후과 안성기 교수가 최종 임명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안성기 신임 병원장은 1992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그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적정진료지원실장, 이비인후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및 공공부문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고루 역임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이과학회 임상어지럼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한 의료기술로써 희귀·난치 질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33개소, 종합병원 20개소, 병원 3개소 등 총 56곳이며, 서부경남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모두 갖추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987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부석 병원으로 개원하여, 경남 최초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오랫동안 도민들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충실하게 해오며 성장·발전했다. ‘공공의료 가치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병원의 캐치프레이즈처럼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의료에 집중하며 지역의 거점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이와 관련하여 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선도 및 지역안전망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공적 책임 강화’를 목표로 정하고 이에 맞춰 세분화된 활동을 통해 지역 의료안전망에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각종 보건의료복지사업으로 도내 의료 사각지대 개선“공공보건의료와 지역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은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