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고령 인구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 당국은 올해 첫 번째로 어르신들의 편리한 보행을 위한 보행보조차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암·화성고속과 태백상공회의소가 후원사로 참여해 재원을 마련했다.지원 대상은 태백시 거주 만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저소득층 어르신 120명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나눔사업 참여 기관의 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