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25년 4월 현재까지 총 2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번 경북 지역 환자는 76세 여성으로 지난 4월 초 쑥을 채취하러 다녀온 후 어지럼증, 근육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증상이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으며, 사망 4일 후인 4월 24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주로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
보건정책/의료
임혜정 기자
2025.04.2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