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봄철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농번기가 본격화되는 4월부터 11월까지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 시기로,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무안군 보건당국은 이 기간 동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캠핑과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도시 지역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
최근 야외활동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여름철에 유행하는 각종 질병에 대한 주의가 다시금 떠오르는 가운데, 명칭도 아직은 생소한 한 질환이 그 위험성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이 질환은 바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로 매해 증가하는 추세로, 2017년부터 매해 2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에는 늦봄부터 여름에 들어선 현재에 이르기까지 30여명의 환자가 발병한 것으로 확인된다.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란, (이하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25일 올해 벚꽃이 1922년 처음 벚꽃을 관측한 이래 가장 빠르게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기준 작년보다 3일 빠르며 평년보다 17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2월∼3월의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이 평년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봄꽃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지만 그동안 실내생활에 힘들어 하던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찍 개화한 벚꽃 구경 등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지켜야 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외에도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주의해야 한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
최장 기간 추석 연휴를 맞이하게 되면서 몇 해 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미뤘던 벌초를 계획 중인 가정이 많을 것이다.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성묘객이 몰리기 전 다녀오려는 발 빠른 가정에서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미리 성묘를 다녀오기도 했을 것이다.이처럼 산으로 들로 나가기 좋은 계절인 가을엔 야생진드기 개체 수가 늘고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로 벌초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을철 야생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은 크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을 들 수 있다.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서 발병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해 165건이 발생한데 이어 올해도 106건이 발생했으며 28명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