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지정한 잇몸의 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매년 외래 환자 수 1, 2위를 차지하는 다빈도 질환이다.신승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치주질환은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할 만큼 흔한 만성질환으로 당뇨병, 심혈관 질환, 뇌졸중과 같은 전신질환과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치은염 초기 관리 중요, 방치 시 치조골 손상 초래치주질환은 잇몸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입속 잔여물에서 증식한 세균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진행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된다. 치은
풍치라고 부르기도 하는 치주질환은 치아와 주변의 치은, 인대, 치조골 등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충치와 더불어 구강 2대 질환으로 불릴 만큼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한다. 병의 정도에 따라서 잇몸에만 국한되어 비교적 증상이 가볍고 회복이 빠른 치은염, 잇몸을 비롯하여 그 주변부까지 진행된 치주염이 있다.치주질환은 연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0대 이상의 경우 과반수에서, 35세 이후에는 3/4, 40세 이후 중장년 및 노년 층은 80~90%로 발생한다. 다만,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병을 키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치은염과 치주염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치아에 지속적으로 생기는 세
치주염은 바람에도 치아가 흔들린다 해서 풍치라고도 하는데, 한 번 발생하면 건강한 잇몸으로 되돌리기 어렵다. 치주(齒周)는 치아 주변 조직으로,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과 잇몸뼈를 의미한다. 잇몸은 치은, 잇몸뼈는 치조골이라고도 하는데 치주염은 바로 잇몸과 잇몸뼈에 생긴 염증성 질환이다.오랫동안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병이므로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조기에 진단을 받고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치주염의 발생 원인인 구강 내 그람음성 세균은, 주로 치태(치아 표면에 들러 붙어서 생기는 끈끈하고 투명한 막)와 치석(치태와 침속의 칼슘 등이 쌓여 단단한 돌덩이가 된 것)에 부착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구...
환자들은 종종 치은염, 치주염, 치수염이라는 비슷한 이름 때문에 서로 다른 질환들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치은염, 치주염은 유사한 질환이지만 진행 정도가 다르고, 치수염은 원인부터가 다른 질환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세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잇몸의 염증 - 치은염치은은 곧 잇몸을 뜻하는 말로, 치은염은 병명 그대로 염증이 치주인대나 치조골에는 없으며 잇몸에 한정된 상태이다. 원인은 치태(플라그)이며 칫솔질로 닦기 힘든 치아 사이, 치석이 쌓인 부위에 주로 발생하게 된다. 주된 증상은 잇몸이 붉어지며 양치 시 피가 나고, 간혹 자극 시에 가벼운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초기의 치은염은 바른 양치질 만으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이유로 치과를 찾게 되는데, 치주염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주염은 다양한 구강 질환 중에서도 가장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단기간에 한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의 치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보통 치주염은 초기 단계에는 잇몸이 붓거나,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는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뿌리까지 확산해 잇몸뼈를 녹이게 된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잇몸뼈가 녹게 되면 발치에 이르게 되며, 잇몸뼈...
폐경 전 여성보다 폐경기 여성이 치주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 연구팀은 최근 치의학계 국제저널인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에 '공통 데이터 모델을 사용한 병원 코호트 연구에서 갱년기 및 호르몬 대체 치료와 치주염의 연관성(Association of periodontitis with menopause and hormone replacement therapy a hospital cohort study using a common data model)' 연구를 공개했다.방은경 교수와 박기열 전공의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에 내원한 환자 중 연구 조건에 부합하는 환자 2만 9,729명을 대상으로, 최대 20년...
평소 구강관리를 소홀하게 할 경우, 충치나 치주염 등 다양한 치주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치주질환은 치아 손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주로 치석이 계속 쌓여 잇몸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치주질환의 초기 단계인 치은염은 이가 시리거나 피가 나다가 증상이 없어질 수 있어서 쉽게 여기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많은 환자들이 치주질환을 방치하다가 치주염으로 진행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 치주염은 심한 통증과 함께 농양이나 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골소실로 인해 치아 뿌리 부분이 노출되면서 치아 시림, 흔들림은 물론 치아 상실이 발생하기도 한다.초기 치은염의 경우에는 올바른 칫솔질이...
60대인 A씨는 몇 달 전부터 잇몸이 붓고 붉어지는 증상이 있었다. 특히, 양치를 하고 나면 빈번하게 피가 나고 부쩍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아가 흔들리고 나서야 치과병원을 찾은 A씨는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뼈가 상당 부분 녹아내려 발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이처럼 치주염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등한시할 경우 심하면 발치까지 해야할 수도 있어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Q. About, 치주염치주염은 치아의 주변조직에 생기는 감염성 염증질환으로 연조직에만 국한된 치주질환을 의미하는 치은...
질병 통계청에 따르면 치과를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 가장 흔한 질병은 잇몸 질환이고, 성인 6명중 1명은 잇몸 질환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내원하는 환자 중 30%는 잇몸질환을 앓고 있으며, 체계적인 치료계획으로 정기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잇몸질환이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질환으로 원인은 음식물찌꺼기들이다. 음식물이 치아나 잇몸에서 제거가 되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 구강내 세균과 결합해 치석을 만들고 이로 인해 잇몸질환이 생기게 된다.잇몸질환은 염증이 잇몸에만 있는 상태인 '치은염'에서 염증이 잇몸뼈 까지 진행이 되는 '치주염'으로 발전될...
치아는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빠질 수 있다. 충치가 너무 심하거나 노화로 인해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된 경우, 치주의 염증이나 외상 등 다양하다. 이때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상실된 치아의 치조골에 인체에 무해한 인공치근을 심어 치아모양의 보철을 연결하는 임플란트 시술이 효과적일 수 있다.치아가 상실된 상태 그대로 방치될 경우, 치아가 빠진 공간으로 주변 치아가 이동하면서 치열 변형이 생기기도 하고,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충치나 잇몸병과 같은 다양한 구강질환이 발생하는 문제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적합한 치료가 필요하다.임플란트는 주변 건강한 치아를 깎아내는 보철치료와 달리 주변치아 손...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정수 교수팀(제1저자 안암병원 치주과 박정수 교수, 의학통계학협동과정 박사과정 정유진, 교신저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송인석 교수, 구로병원 교정과 정석기 교수)이 근무형태와 수면장애가 치주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박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2,50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근무형태에 따라 주간근무자와 교대근무자로 구분하고, 하루 정상수면시간 6~8시간을 기준으로 5시간 이하와, 9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로 나눴다.연구결과, 밤낮이 바뀌는 교대근무자가 주간근무자에 비해 치주염의 위험이 2.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간근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