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가수 별이 SNS에 막내딸이 ‘길랭-바레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투병했었던 사실을 전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바이러스 예방 백신 접종에서도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이 질환이 자주 언급됐다.‘길랭-바레 증후군’이란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주로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 마비 증상이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밥을 먹을 때 흘리는 증상으로 나타나 피곤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MRI로도 발견이 잘 되지 않아 방치되기 쉬운 병이다.발병률은 연간 10만 명에서 5만 명당 1명인데, 인종, 국가, 기후, 성별 등과 관련없이 고르게 발병한다. 젊은 남성이라면 그렇지 않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