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가 전국 200개 매장에 저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약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제약사들이 철수를 단행하고 나섰다. 다이소에 입점했던 일양약품이 판매 개시 닷새 만에 철수를 결정하면서, 같은 방식으로 판매 중인 대웅제약과 출시를 준비하던 종근당건강도 철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4일 다이소에서 저가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닷새 만의 결정이다.회사는 철수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국을 통한 기존 건기식 판매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약사들의 반발을 고려하고 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개최된 ‘제39차 정기총회’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유공자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매년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사를 선정하여 유공자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올해는 변종회 단국대학교 교수, 문경식 안전성평가연구소 책임연구원,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 이혜린 푸른상호저축은행 이사,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이사, 홍용석 (사)대한의료데이터협회 사무총장, 이강오 ㈜에스엔비아 대표이사, 이정규 ㈜스몰랩 대표이사, Shayan Fakhraei Lahiji 커서스바이오 주식회사 기술책임자, 박성환 인트라링크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8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하는 ‘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희귀질환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의 국내 도입 및 공급을 위해
세계적 IT·가전박람회인 CES 2025에서 '에이징 테크(Aging-Tech)'가 주목받으며 첨단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년층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들이 대거 등장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기업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윔(WIM)이 있다. 이 제품은 노인과 만성 질환자의 보행을 지원할 뿐 아니라 등산이나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CES 2025에서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한국 에이징 테크의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에이징 테크'는 노화를 지원하는 첨단 기술을 의미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특히 한국
현대약품이 지난 27일 충청남도 천안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도약을 위한 전략적인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감사 및 영업 보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운영 실태 보고가 진행됐고, 제6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현대약품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개별 기준 1757억원, 영업이익 1억8088만원 등 주요실적 보고와 함께 재무 투명성 강화를 위해 김영기 정명회계법인 이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지난해는 당뇨치료제(HDNO-1605)의
유유제약이 28일 서울 사무소와 제천 공장, 광교 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8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0년간 근속한 김형대 연질팀장 등 총 20명의 직원에게 장기근속상이 수여됐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창업주 유특한 회장님의 경영이념인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묵묵히 정진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84년 역사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장과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를 통해 유유제약이 세계 무대로 나가는 그 날까지 임직원 모두 합심해 정진하자”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 매출액 1,335억원, 영
휴메딕스가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O)’를 선보이며 ECM(세포외기질) 보충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휴메딕스는 최근 전문 의료진 및 관계자 대상 ‘엘라비에 리투오’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심포지엄은 ECM 보충재인 ‘엘라비에 리투오’ 제품 및 원리를 소개하고 이식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들로 진행됐다.이날 강연을 통해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원 원장은 ‘엘라비에 리투오’의 원리 및 이식법 등을 소개했다. 최호성 피어나의원 원장은 ‘엘라비에 리투오’의 눈밑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양동준 CDU청담유성형외과의원 원장은 엘라비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5’(이하 IMCAS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28일 밝혔다.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세계적인 미용·성형 학술대회로, 올해 136개국 2만121명의 의료 전문가와 1061명의 연자, 374개 전시업체가 참석하는 등 세계적 규모를 자랑한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필러 ‘페이스템(Facetem)’, ‘에일린(AiLEENE)’, ‘지젤리뉴(GISELLELIGNE)’, PDO(Polydionanone) 소재 봉합사 ‘럭스(LUXX)’ 등 주요 에스테틱 제품군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
한독이 2025년 영업과 마케팅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 확인과 지원은 한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다음달 21일까지다.공개채용 부문은 전문의약품 마케팅과 영업, 의료기기 영업이다. 전형은 직무 구분 없이 진행되며 입사 시 전문의약품 마케팅과 영업 또는 의료기기 영업으로 배치된다.공채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5년 상반기 전역 장교이다.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유효한 영어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운전면허 자격증은 우대사항이다. 보다 상세한 지원 자격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2월 마지막 날)을 맞아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인식 확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26일 모바일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를 통해 실시됐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79.3%가 희귀질환 치료와 지원이 "부족하다"거나 "매우 부족하다"고 답변해 지원 체계 개선의 시급성을 보여줬다. 또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70%가 "중요하다"고 응답해 민관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를 토대로 이수앱지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애브서틴’과 ‘파바갈’ 같은 희귀질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고형암 정밀진단 의료기기 'ONCOaccuPanel™(온코아큐패널)'의 수출용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엔젠바이오는 동남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온코아큐패널은 서울아산병원과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센터가 공동 개발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용량 고형암 진단 기기로, 폐암, 대장암 등 35개 암종과 관련된 340여 개 유전자 돌연변이를 한 번에 분석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표적항암치료제와 면역항암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엔젠바이오는 이 기술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인 GC지놈이 일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28일 GC지놈은 일본 소재 계열사인 GC림포텍과 액체생검 기반의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의미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GC림포텍은 세포치료제 위탁생산 및 배지·시약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일본 내 다수의 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림포텍은 GC지놈의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와 ‘DNA CT(DNA Cancer Tracking)’를 주요 의료기관 및 연구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위해 유럽의약품청(EMA)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ODD 신청은 글로벌 개발 및 조기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PHI-101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도출된 차세대 AML 치료제로 FLT3 단백질 변이를 표적으로 삼는다. 지난해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임상 1상 연구 결과는 재발·불응성 AML 환자들 사이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치료 효능을 입증하며 주목받았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한국로슈는 2월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을 맞아 주요 실명 유발 질환인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지는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은 2008년 미국 비영리 단체 ‘실명 예방 협회’가 황반변성의 유병률과 환자 및 주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기간 동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조기 진단 독려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 손상으로 인해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와 관련 있으며, 유전, 흡연, 고혈압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최첨단 기술을 위한 세미나 시리즈 IV: 오가노이드 기술 및 중개의학적 세포 치료 혁신(Seminar Series for Cutting Edge Technology IV: Innovations in Organoid Technology and Translational Cell Therapeutics)"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대 소화기병연구소,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공학연구소, 세포치료센터, 그리고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공동으로 주최해 첨단재생의료 및 오가노이드 기반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지난 21일 개정된 첨단재생의료법과 맞물려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희귀·난치질환 치료 기회 확대 및
경희대학교병원 디지털헬스센터와 임상영양연구소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오디엔과 공동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DT.E66 Plus’의 탐색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거친 이번 연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약 12주 동안 진행되며, 연구 참가자들은 ‘DT.E66 Plus’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치료 효과를 평가받는다.이번 연구는 체계적인 생활 습관 교정과 의료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 솔루션이 당뇨병 등 대사 질환 환자의 건강지표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DT.E66 Plus’는 기존 혈당 기록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 ‘ECR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엑스레이 디텍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의료영상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뷰웍스는 정지 및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15종과 영상획득 전용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 7종 등 총 22종의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섹션에서는 ‘VXvue’ 소프트웨어를 통해 AI 기반 의료영상 후처리 과정을 시연해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VXvue’는 엑스레이 디텍터로 획득된 임상 이미지를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한독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26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 45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따. 전달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독이 2007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다. 2015년부터는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Thanks Campaign을 펼치며 연간 수시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올해도 1월 서울 강서
나이벡은 세계 첫 광반응성 펩타이드 조직재생 유도제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등에서 진행될 이번 시험은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험의 핵심은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와 기존 흡수성 치주조직 재생유도제 간의 치조골 변화량 비교다.이번 연구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재생유도제를 능가하는 골재생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할 경우 제품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나이벡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프리서브미션을 신청했으며, 내달
한국GSK는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대상포진 인식 주간’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상포진의 위험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S.O.S(Signal of Shingles)’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상포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포진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해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으로 통증과 발진이 나타나며, 이후 몇 달에서 몇 년간 신경통 같은 합병증이 지속될 수 있다. 이에 국제노화연맹(IFA)과 GSK는 매년 2월 마지막 주를 ‘대상포진 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관련 정보를 알리고 있다. 한국GSK는 올해에도 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