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프로골퍼들의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한 획기적인 제도를 마련했다. 양측은 지난 10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탁 기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연금제도는 KPGA 투어 상금의 3%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적립금은 컷통과 연금(2/3)과 포인트 연금(1/3)으로 나뉘어 선수들의 투어 성적에 따라 차등 적립될 예정이다.하나은행의 신탁 서비스를 통해 관리되는 이 제도는 협회, 선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금위원회가 운영을 맡게 된다. 선수들은 KPGA 투어에 일정 기간 참여해야 연금 수령 자격을 얻을 수 있다.김원섭 KPGA 회장은 "신탁 1등 은행인 하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 OK저축은행이 세계캐롬당구연맹(UMB) 국제대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OK저축은행은 3쿠션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를 독점 생중계하는 SOOP(구 아프리카TV)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오늘 발표했다.세계당구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세계캐롬당구연맹이 주관하는 공식 국제대회다. 이번 계약으로 OK저축은행은 SOOP에서 생중계되는 2025 시즌 전 대회에 브랜드가 노출될 예정이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관람하는 고객들에게 OK저축은행을 알리는 동시에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과 콘텐츠로 고
케이뱅크가 2024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281억원에 달해 전년(128억원)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는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836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321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어 2024년 말 기준 총 고객수가 1274만명에 이르렀다. 이는 가상자산 호황으로 고객이 급증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2017년 출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수신 규모는 28조5700억원으로 2023년(19조700억원) 대비 49.8%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플러스박스 고액 예치 고객 금리 인상 및 한도 폐지, 생활통장 연계 리워드 프로그램, K패스 기능이 탑재된 체크
신한은행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위한 포괄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오늘부터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납품대금 입금 지연으로 자금난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금융권 소식통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이번 지원책은 최대 5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여기에 기존 대출의 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해주고, 분할상환금에 대한 상환유예 혜택도 제공한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미 연체 상태에 놓인 협력업체들에게도 연체이자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행정 절차도 간소화해 협력업체가 홈플러스에 일
DB손해보험이 임신부 건강관리와 백반증 관련 신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보험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DB손해보험은 지난 1월 23일 출시한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 진단비'와 '백반증 진단비' 상품에 대해 각각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로써 DB손해보험은 올해에만 총 4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 진단비'는 임신부가 태아의 발달 장애, 기형 또는 유전자 이상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국가바우처사업을 통한 임신부 건강관리 지원과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이라는 정부
메리츠화재의 혁신적인 보험 영업 플랫폼 '메리츠파트너스'가 출범 11개월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월 한 달간 1,032명의 신규 파트너스가 위촉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명 선을 돌파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메리츠파트너스는 첫 달 36명으로 시작해 6개월 만에 600명을 넘어섰으며, 현재 누적 규모는 6,398명에 달한다. 이는 전통적인 보험 영업 방식에서 탈피한 혁신적 접근법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메리츠화재는 직장인, 전문직, 자영업자 등 여러 직업을 병행하는 'N잡러'들을 주요 타깃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사 분석에 따르면 최근 3개월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개최되는 '워터밤 속초 2025(WATERBOMB SOKCHO 2025)'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 후원은 여성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워터밤은 전체 관객의 약 70%가 여성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여름 페스티벌로, 한화손보의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브랜드 비전과 맞닿아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후원이 젊은 여성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분석했다.한화손보는 그동안 글로벌 팝업 피크닉 행사인 '디네앙블랑 [하얀 설렘]', 서울시와 협업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아트나잇', 기부 마라톤 캠페인
IBK기업은행이 독일의 대표적 금융기관인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AG)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투자은행(IB) 사업기회 공유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자금·무역금융·코레스 관련 업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 투자, 양국 진출 기업에 대한 현지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코메르츠방크는 독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 지원에 특화된 금융기관으로, 특히 무역금융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양국 기업
하나은행이 국내 방위산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위산업 육성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방위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방산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국가 전략사업인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 소속 조합원사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사 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시장 정보 공유, 방위산업 수출계약이행 단계별 지급보증서 발급, 수출 관련 금융
프리드라이프가 최근 4년간 시니어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환 서비스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50~74세 신규 가입 고객의 서비스 이용 패턴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니어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의 전체 신규 가입자 중 시니어 고객 비중이 매년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니어 가입자는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전체 전환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약 65%가 각종 투어 패키지 상품을 선택했으며, 자녀 혼인을 위한 웨딩 서비스와 건강가전 상품이 그 뒤를 이
보람그룹의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보람카네기가 지역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보람카네기는 지난 2월 28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한지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복지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보람카네기는 전국 약 70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그 가족들에게 특별 할인된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아동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보건복지부
홈플러스가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에 1조 2천억원을 대여한 메리츠금융그룹은 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지난 4일 밝혔다.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홈플러스에 대한 담보채권(신탁) 1조 2천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탁사의 담보가치가 약 5조원으로 평가되므로 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리츠화재와 증권 등 메리츠금융 3사는 홈플러스에 선순위 대출 약 1조 2천억원을 집행했다고 전하며, "홈플러스는 부동산 신탁회사와 체결한 신탁계약의 수익증권을 메리츠금융 3사에 담보로 제공했다. 해당 신탁계약은 홈플러스의 부동산 및 유형자산을
머카바파트너스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투자와 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GDIN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와컨설팅을 제공하고 머카바파트너스는 투자 및 기업 지배구조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또, 해외 시장에서의 판로 개척과 투자자 연계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머카바파트너스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4월 중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이 상품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바 있다. 200만원까지 최대 연 4%의 이자를 제공하며, 매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유로운 입출금과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양사는 통장 출시에 앞서 오는 3월 6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통합앱 '모니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회 응모로 이벤트 종료일까지 매일 자동 응모된다.이벤트는 매일 2만명씩 총
우리은행이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약 190명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히어로, IT/디지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채용 접수는 오는 3월 10일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차, 2차, 최종면접의 순서로 진행되며, IT/디지털 부문 지원자들에게는 코딩테스트가 추가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올바른 품성을 가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번 채용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우대 정책도 눈에 띈다.
하나은행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은행 측은 다음달 8일부터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라는 이름의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전에는 1~3학년을, 오후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교육 내용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돈이 MONEY?'라는 주제에서는 돈의 가치와 세계 화폐에 대해 배우며, '용돈관리, 혼자서도 잘해요!'에서는 올바른 용돈 관리 방법을 학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금융에 대한 이해를 쌓는 것은 매우
NH농협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4일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의 오프라인 금융 인프라와 네이버페이의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실무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방문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실질적인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사는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위한 혁신적 결제서비스 개발, 농촌 및 지역 성장을
우리은행이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에 동참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지난 21일 '저출생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챌린지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과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정 행장은 우리은행 본점 어린이집에서 챌린지 표어를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 SNS에 게시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 의지를 표명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족친화제도 모범 기업으로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은행이 시행 중인 주요 정책으로는
하나은행이 급여 이체 고객을 위한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달달 하나 컴퍼니'라는 이름의 급여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주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 내에 구현된 가상 세계관을 통해 제공된다. 매월 1일부터 말일 사이에 급여 이체 기록이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급여 이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달달 하나 컴퍼니' 서비스에 가입
태광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회사 측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그 가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빵 전문가의 지도 아래 약 400개의 빵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됐다.흥국생명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빵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빵 나눔, 밀박스(식료품 상자) 전달, 동절기 연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