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도 ‘포스코 더샵’ 브랜드의 아파트가 들어선다.포스코이앤씨가 서부산 신 주거벨트의 중심인 사하구 당리동에 '더샵 당리센트리체' 821세대(일반분양 358세대)를 4월 분양한다. 사하구 첫 '더샵' 브랜드로, 당리역 초역세권에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도시정비사업, 우수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사하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의 아파트인 만큼, 명품 주거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54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58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
최근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 ‘예고된 참사’였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 6년 전 지반 침하·구조 불안 조짐이 감지됐다는 단서도 나왔다.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를 앞두고 진행된 환경영향평가에서 대규모 지하수 유출에 따른 지반 침하 및 구조물 안전성 우려가 강력하게 제기됐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이 확보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터널 공사로 인해 계획 노선 인접 관정에 미치는 최대 영향 거리는 388m에 달하고, 지하수위는 최대 12m까지 하강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서 4년 연속 냉방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를 지원하는 정부 복지 정책으로, 삼성전자는 제품의 우수성과 체계적인 설치·관리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연속 선정됐다.삼성전자는 올해 4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약 1만8000여 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형 고효율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누적 공급 규모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6만 가구에 달한다.올해 공급되는 신제품 에어컨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요금 부담을 낮출
CJ대한통운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택배기사 두 명에게 포상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회사는 음주 운전 차량을 추격해 검거를 도운 강경민 씨(34세)와 화재 발생 건물에서 주민 대피를 유도한 최기원 씨(44세)를 생활물류 파트너로서의 귀감으로 인정하고 포상했다고 밝혔다.강경민 씨는 지난 3월 15일 저녁 제주 제주시 노형동에서 귀가 중이던 중, 사이드 미러가 파손된 채 위험하게 운행 중인 차량을 발견했다. 음주운전이 의심되던 이 차량을 추격하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도주 차량은 인근 호텔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강 씨는 "토요일 저녁이라 더 큰 사고로 이어질까 걱정돼 망설일 틈이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 3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총 2,500만원 상당의 식재료 119박스를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이번 기부는 아웃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기부 전달식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 장임선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한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이 직접 참여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동에 활용되어 취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엘제이농산(대표 이중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역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에 대한 식자재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서울역 인근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식자재 공급망 구축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무료급식소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식자재를 지원하는 ㈜엘제이농산은 연 매출 600억원 규모의 농산물 도소매 전문 기업으로, 서울 가락시장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가공공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공능력평가순위 7위의 종합건설업체 포스코이엔씨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했다.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시행사는 넥스트레인이며, 5-2 공사 2공구 현장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아왔다. 포스코건설은 2023년 사명을 포스코이앤씨로 변경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3시13분 지하 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7명 가운데 도로 위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연락 두절됐었다. 이후 3명의 안전이 확인됐으며, 1명의 고립 위치를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쏘피(SOFY) 생리대 10만 개,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로 구성됐으며, 한부모 가정의 엄마와 아기를 위한 생필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은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 및 기저귀를 기부해왔으며, 이번 기부도 여성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25년 첫 글로벌 현장경영 행선지로 일본을 선택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도쿄를 방문해 현지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일본 주요 산업계 인사들과의 회동을 통해 그룹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구체화했다.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일본 방문에는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이석준 CJ 미래경영연구원장, 윤상현 CJ ENM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다”라며 “엔터테인먼트, 식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시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특히 일본지역본부를 찾아 현지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K컬처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를 중요한 기회로 강조했다. 그는 “일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제주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들과 국제학생연합동아리 ACTS29 Jr. 회원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황근은 제주 자생 무궁화로, 여름철 노란 꽃을 피우는 해안식물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지닌 황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었으나, 20여년간 민·관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원되고 있다. 특히 염분이 많은 해안에서도 자라나는 준맹그로브 식물로, 육상산림의 3~5배 수준의 탄소를 흡수하는 특성으로 인해 ‘탄소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단기 유동성 제약으로 퇴직연금 사외 적립금 일부를 미납한 가운데, 해당 금액을 차질 없이 적립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홈플러스 관계자는 “2026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67억원을 우선 납입하고, 나머지는 회생계획에 반영해 우선적으로 적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기관에 분산 운용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의 적립금은 100% 전액 납입을 완료한 상태다. 그러나 지난 3월 초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단기 유동성에 제약이 발생했고, 영업활동 유지를 위해 상거래채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한 결과, 2025년 납부 예정이던 퇴직연
오뚜기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식량세트 제작에 나섰다.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봉사단 21명이 지난 3월 24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비상식량세트 500개를 직접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했다”라며 “이재민의 위기 상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준비에 함께했다”라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현장에서의 구조 인력과 이재민을 위한 긴급 식량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뚜기는 이를 위해 자사 제품 1만 2천여개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했다.비상식량세트는 오뚜기밥, 3분카레, 간편미역국, 스위트콘, 가벼운
쿠팡이 경남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에서 약 1,4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 인원의 약 40%를 2030 청년층으로 선발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3일 김해시청에서 김해시, 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 이정웅 CLS 채용부문 상무, 김명환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소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월 CLS가 경상남도와 김해시와 함께 체결한 1,93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쿠팡은 김해시 안동 일원에 AI 기반 스마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전자금융업 등록 허가를 받았다. 선택적 복지 시장 내 기업 중 전자금융업에 등록한 사례는 현대이지웰이 처음이다.전자금융업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모바일 쿠폰, 상품권, 간편결제 등을 발급·운영하는 사업으로, 등록을 위해서는 자본금, 부채비율 등 재무 건전성과 함께 정보보안 역량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현대이지웰은 현재 2,700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소속 임직원 340만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제도 및 복지몰을 운영하고 있는 선택적 복지 시장 1위 기업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전자금융업 등록을 기반으로 온라인 커머스 시장 변화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과 청년 간병인을 위한 자기돌봄비를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무신사가 성동구청,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체결한 지역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1분기에는 발 기능 장애, 길이 차이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을 지원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성동구 내에 발 기능 장애나 변형, 길이 차이 등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7명을 발굴하고 정형신발과 인솔 제작 지원금을 전달했다”라며 “1인당 9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은 성수동 수제화거리의 교정 신발 제작 전문 업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지난 4월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제29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수여식은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진과 2025년 신규 장학생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이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함 이사장은 이날 장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미래 인재들을 응원했다. 선발된 57명의 장학생들은 향후 2년 동안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학술 진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1997
남양유업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제품 개발과 기업 이미지 개선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승언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과감한 변화와 실행이 이뤄진 한 해였다”라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새로운 경영 정책을 실천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주주총회는 회사를 성장과 재도약으로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향후 경영 전략과 관련해
깨끗한나라는 지난 28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동열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최현수 대표와 함께 최현수·이동열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최현수 대표는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 깨끗한나라에 입사해 마케팅 총괄팀장, 생활용품 사업본부장, 총괄 사업본부장을 거쳤다. 2019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으며 마케터 출신의 장점을 살려 실무 중심의 경영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왔다.새롭게 선임된 이동열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썬더버드대학교(Thunderbird University)에서 MBA를 취득한 재무 전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글로벌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국내 개발자 교육 노하우를 해외로 확장하는 첫 사례로, 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와 공동으로 글로벌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히어로테크코스'(Hero Tech Course)를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독일 베를린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에서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히어로테크코스는 우아한형제들의 국내 대표 개발자 교육 과정인 '우아한테크코스'의 글로벌 버전"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시작된 청년 인재 육성 모델을 해외
동원그룹이 기술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대표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핵심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지주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해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라고 설명했다.김 신임 대표는 입사 이후 기획관리·재경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최근까지 지주부문 총괄임원으로서 무상증자와 유통 주식수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주목할 점은 동원그룹이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부문을 신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