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 보건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252.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품목별로는 화장품이 101.8억 달러로 20.3% 증가하며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22.7% 증가한 92.7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임플란트와 초음파 진단기 수출 호조로 0.4% 증가한 58.1억 달러로 집계됐다.의약품 수출은 미국(14.9억 달러, +45.1%), 헝가리(12.7억 달러, +299.1%), 독일(6.2억 달러, +4.0%) 순으로 많았으며, 바이오의약품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59.5%를 차지했다. 헝가리, 미국, 독일, 스위스
보건정책/의료
임혜정 기자
2025.04.11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