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부터 시작해야 하는 구강관리‘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릴 때 생긴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과 관련된 경우라면 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아기~소아기는 유치가 탈락하고 새로운 영구치가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아기 때부터 구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보호자는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유아기 구강관리법첫 번째, 저불소 치약 사용하기치약을 제대로 뱉지 못하는 아이들은 무불소 치약을 사용해야 하지만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게 되면 저불소 치약을 콩알 정도의 양만 사용하도록 합니다.두 번째, 구강 성장 시기에 맞는 칫솔 선택유치가 나오...
고려대학교 산부인과 박현태, 조금준, 류기진 교수 연구팀이 다낭난소증후군과 자녀의 비만과의 관계를 규명했다. 다낭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 출생한 여성자녀가 영유아기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결과다.다낭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한 생식내분비 질환으로써, 비만 및 과체중을 포함한 여러 대사질환과 연관 있음이 밝혀졌으나, 자녀들의 영유아기 성장과 비만 위험에도 유의한 영향이 있는지 규명된 연구는 거의 없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베이스와 영유아 건강검진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하여,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단태아 분만을 한 총 131,805명의 여성들과 그들에게서 태어난 자녀...
이제 막 치아가 나고, 유치가 빠지고 새로 나고 하는 소아청소년기의 구강위생관리는 좋은 습관을 형성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양치질부터 치실 사용, 치과에서의 정기적 구강검진까지 하나하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 나간다면 양치질 자체가 괴롭고 귀찮고 힘든 일이 아니고 개운하고 즐겁고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생활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평생 써야 할 치아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1.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다면 불소함유 치약 사용아직 아이가 치약을 뱉지 못한다면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고,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게 되면 저불소 치약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400~500ppm의 저...
치아우식증(충치)은 세균, 타액 부족, 충치 유발 음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한다. 우식증을 방치하면 심한 통증이 나타날 뿐 아니라,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해 영양소 섭취에 문제가 발생하고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우식된 치아 때문에 턱 뼈의 성장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유치에서 치아우식을 경험한 아이들은 영구치가 나서도 우식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따라서 조기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About, 유아기 우식증유아기 우식증(ECC: Early Childhood Caries)은 만 6세 미만의 유아기에 나타나는 치아우식을 일컫는 포괄적인 명칭이다. 대표적으로 만 1~2세 사이에 수유를 하면서 위 앞니에 나타나는 ...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교수가 미국, 캐나다 유럽 전역의 영유아 정신건강 전문가들(ZERO TO THREE)이 모여 집필한 ‘DC:0-5 영유아기 정신건강 및 발달장애 진단분류’를 번역·출간했다.해당 서적은 1994년, 영유아의 정신건강과 발달장애 진단을 위해 최초로 발행된 ‘DC:0-3 영유아기 정신건강 및 발달장애 진단분류’의 확장판으로 2005년 개정판에 이어 두 번째다. 대상 연령 상한선을 기존 만 3세에서 만 5세로 올리고, 생후 첫해 발생 사례까지 폭넓게 다뤘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교수는 “영유아기 정신건강은 소아청소년,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조기개입이...
어린 나이에 처방한 항생제가 유아기 행동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굿마이크로바이오타포헬스(Gutmicrobiotaforhealth)에 따르면 유아기 동안 장내미생물군이 어떻게 진화하여 신경 질환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가운데, 호주 태생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됐다.장내미생물군은 신생아의 신경세포 발달에 뉴런과 면역학적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분자를 분비하는 중요 역할을 담당한다.건강한 장내미생물군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태어난 후 첫 달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돕는 성분들은 보통 모유 수유에서 얻는다.피터 부예르민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201명의 호주 태생의 아동을 대...
유아는 그들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보호자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놀랍도록 작은 아이들이다. 지루함, 슬픔, 좌절, 불안감, 스트레스 등 우리가 흔히 느끼는 대부분의 감정을 그들도 느끼지만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유아기 이러한 감정에 직면한 아이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이를 표출할 가능성이 높다.베이비가가(Babygaga)에 따르면 본인의 머리를 때리거나 코 파기, 쉽게 짜증내기 등은 유아들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생기는 나쁜 습관들이다. 이 시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면 이러한 습관들도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그러...
유아기의 기질로 성인이 되었을 때 성격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매릴랜드대학교 다니엘 파인 박사와 컬리지 파크, 가톨릭대학교, 워싱턴 DC 및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국립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공개했다.기질은 생애 초기부터 관찰되는 정서, 운동, 반응성 및 자기 통제에 대한 안정적인 개인차를 말한다.행동억제(BI)라고 하는 특정 유형의 기질은 낯선 사람, 사물 및 상황에 대한 조심스럽고 두려우며 회피적인 행동이 특징이다. BI는 유아와 어린 시절에는 안정적이지만, BI가 있는 어린이는 BI가 없는 어린이보다 성인이...
성능 좋은 카메라, 교통카드, 게임기 역할에 이어 이제는 스마트폰이 육아까지 도맡아 하게 됐다. 칭얼거리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하나만 쥐여주면 울던 아이들도,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아이들도 금세 차분해지는 것이다.하지만 스마트폰 육아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많다. 성인들도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스마트폰 중독을 어린아이들이 무슨 수로 비껴갈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이에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연구팀은 “하루에 3시간 이상 스마트폰 화면을 본 유아 및 어린아이들은 향후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다”라고 답했다.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란셋 차일드&청소년 건강지(Lancet Child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