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날 때 많은 사람들이 흔히 ‘담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담은 근육이 갑자기 긴장하면서 발생하는 통증을 의미하지만, 이러한 통증이 반복되거나 강하게 지속된다면 단순한 근육 경직이 아닌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특정 부위 근육에 스트레스와 긴장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추운 날씨에 특히 자주 발생한다. 겨울철 근막통증증후군 발생이 잦은 이유는 우리 몸이 추운 날씨에 체온 유지를 위해 근육, 인대,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혈액순환이 저하돼 근육과 관절의 통증이 악화된다.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고대구로병원이 알츠하이머 예방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고대구로병원 알츠하이머 예방센터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 등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과 악화를 최소화하는 센터다.강성훈 센터장은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를 통해서 뇌 내에 축적된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면 질병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특히 증상이 경미한 단계에서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으므로 정밀한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집중하고자 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센터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고대구로병원 알츠하이머 예방센터에서는 아밀로이
겨울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푸석거리고 각질,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얼굴 피부를 제외한 정강이와 허벅지 등 신체 부위는 관리가 소홀해 더 심한 건조증을 겪기 쉽다.최진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지고, 피지샘과 땀샘 활동도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피부에 발생하는 정전기가 신경을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라고 설명한다.또한 난방 사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에 피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다.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는 장벽이 약해져 세균과 바이러스 침투에 민감해지고,
애경산업은 지난 6일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청양공장에서 사내 안전보건 문화와 의식 고취를 위한 ‘AK Safety Day’를 진행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AK Safety Day는 애경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EHS(환경·보건·안전)에 대한 자사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전파하고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AK Safety Day에서는 안전보건교육, EHS 포털(Portal) 도입 소개, EHS 우수활동 공유 및 포상, 사내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발표, 추락방지 로드쇼 시연, 안전보건 현장 점검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로 도입한 EHS 포털을 통해 업무 시스템을 디지털화해 효율적인 현장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이번 달 16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축제 '미라클 토이스토어(Miracle Toy Store)'를 개최한다.이랜드 관계자는 "'미라클 토이스토어'는 마법의 가루 '매직 더스트'로 인해 살아나는 장난감들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겨울 테마 축제다"라고 전했다.이랜드는 알록달록한 불빛 속 10미터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시작으로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과 다채로운 공연을 시작한다.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야경 100선에 오른 이랜드의 야경은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 동안 판타지광장, 하트광장, 매직월드, 다이나믹광장 등 이월드 곳곳이 화려한 빛으로
관절염하면 일반적으로 무릎을 먼저 떠올리지만, 연골과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발목도 예외는 아니다. 발목에 반복적으로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 조직과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타 관절에 비해 염좌, 골절 등 외상에 의해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발목 관절염, 나이 불문 예방 필요해... ‘염좌와 골절’ 특히 조심정비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발목 관절염은 다른 부위에 비해 발생률이 낮고, 상태가 악화되고 나서야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침묵의 관절염”이라며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와 함께 오늘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뉴발란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타니 관련 소장품 특별전(SHO-TIME)'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MLB 역사상 최초로 50-50 클럽(한 시즌 홈런 50개, 도루 50개 달성)에 입성한 ‘오타니 쇼헤이’의 위대한 도전과 성취의 순간을 조명한다. 전시는 최초의 멤버 존, 오타니의 우상 존, 라이벌 존, THE GOAT 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오타니가 실제 사용한 벨트와 베이스를 비롯해 30-30 클럽에 최초 입성한 켄 윌리엄스의 사인볼, 40-40 클럽에 최초 입성한 호세 칸세코의 베이브 루스 크라운, 애런 저지의 61번째 홈런실사용
LG생활건강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수상을 기념해 11월 7일부터 일주일간 화장품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70% 할인하는 ‘럭키뷰티 그랜드위크’를 진행한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LG생활건강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더후’를 포함해 숨37°,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글린트 등 화장품 13개 전 브랜드가 참여한다"라며 "행사는 7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과 면세점,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각 브랜드 공식몰,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기간은 브랜드와 유통 채널에 따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 브랜드별 대표 품목을 소비자가에서 70% 할인
안과 전문기업 알콘이 고령화 사회 속에서 시니어들의 눈 건강 인식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7일 발표했다. 시니어층의 사회 참여도가 계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진행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5~69세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39.3%)이었다. 그러나 알콘의 조사에 의하면 다수의 시니어들이 눈에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정작 백내장 치료에 대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알콘은 지난달 16일 어르신 일자리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 성장을 목표로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시력 불편 증상과 노안, 백내장 차이점 등
한국유씨비제약은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과 한국유씨비제약의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이하 빔젤릭스)의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두 회사의 업무협약은 지르텍정, 유시락스시럽에 이어 3번째로 협약에는 지오영이 빔젤릭스의 유통 전과정을 수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유씨비제약은 향후 빔젤릭스 출시를 앞두고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과의 유통 협업 체결로 빔젤릭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빔젤릭스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을 대상으로 하는 생물학적제제로, IL-17A와 IL-17F 사이토카인을 동시에 억제하는 치료제다. 지난 8월 식약처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보건산업 전반의 주요 동향과 통계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2023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 분야를 다루며, 정책적 흐름과 산업 발전 방향까지 상세히 담고 있다.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보건산업에도 큰 변화가 있었던 해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도전 요인 속에서, 국가 간 바이오헬스 산업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우리나라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과 ‘한국형 ARPA-H’와 같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산업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 불면의 밤은 꽤 익숙하다. 무한 경쟁사회 속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이 일상화되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데이터에 의하면, 국내 수면장애로 진료 받은 사람이 2018년에는 약 85만5000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109만88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017년 한국수면학회에서 '대한민국 수면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인 3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불면증은 단순 수면부족을 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집중력 저하, 피로감, 우울증 등의 문제를 유발하는 것이다. 또 이런 문제들은 사회 전반에 걸쳐 생산성과 삶의 질을 떨
해양수산부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샤먼(Xiamen)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 해양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10개국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동아시아 지역 협력을 다짐한 '샤먼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의 장관급 협의체로, 동아시아 해양의 생태계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서 역내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2003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고 있다.개최 8회 차를 맞는 올해 회의는 중국과 PEMSEA가 공동 주최했다. PEMSEA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900여 명이 참여해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다. 이러한 날씨는 근육과 관절을 경직시켜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특히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여성 환자들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60대 이상 여성의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손목, 척추, 고관절 등에서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구조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5~10년 사이 급격한 골밀도 감소를 경험하게 되며 이 시기에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문제는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
이대목동병원이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고,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해 '임상과 수련'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사업 목표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중증진료 비중을 현행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중증․응급 및 희귀질환에 집중하는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의료 질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협력병원과 강력한 협력체계 구축해 지역완결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립할 계획이다.아울러 일반병상은 612병상에서 554병상으로 58병상을
인하대병원은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스웨덴 국적의 저명한 물리학자 맷츠 존슨 박사가 최근 인하대병원에서 생사의 위기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해 고국으로 무사히 귀국했다고 밝혔다.존슨 박사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물이다. 20년 넘는 세월 동안 연구와 학술 교류를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던 그는 지난달 8일 업무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가 인천국제공항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다행히 현장에 있던 심장혈관흉부외과 의사로부터 7분가량 심폐소생술을 받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
7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기자회견'에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상속세 관련해서 가족이 어려움에 있을 때 제3자의 이간질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머니 등 가족관계도 점점 더 나빠지고 있지만 가족관계와 공적인 관계는 분리하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고, 이사회 내부에서도 여러 이사님들이 다같이 힘을 합쳐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7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중장기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영호 한미사이언스 상무는 "주주친화정책을 위해 지배구조개선에 나설 예정"이라며 "임원평가보상위원회, ESG 위원회,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등을 신설해 선진 거버너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이 11월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최된다. 식생활교육대상은 국민의 식생활 개선, 건전한 식문화 확산 등을 위해 식생활 교육에 공헌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며 이를 통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2018년부터 개최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영미영美’(영양교육의 미래를 위한 영양샘들의 아름다운 모임, 인천광역시교육청)는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했다. 특히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인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치아는 음식 섭취와 발음뿐만 아니라 얼굴 형태와 미소의 중요한 요소다. 치아가 소실될 경우,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미적 측면에서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임플란트가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전악 임플란트는 전체 치아를 상실한 환자에게 딱 맞는 해결책으로 선택받는 추세다. 전악 임플란트는 기존의 치아가 모두 빠진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 치아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특정 치아만을 교체하는 일반적인 임플란트와 달리, 전악 임플란트는 모든 치아를 한 번에 대체해 완전한 치아 회복을 돕는다. 치료는 여러 단계로 나뉘며, 환자의 턱뼈 상태를 고려하여 적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