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음성인식 인공지능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을 공개했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퍼즐에이아이와 ‘전(全)주기 생성형 의무기록 개발’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해 운영해 왔던 Voice EMR(음성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음성인식을 통한 전사(傳寫)’에 초점을 맞춰 영상, 병리, 진단검사등 판독 현장에서 널리 사용돼왔다. 하지만 의료현장 내 모든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상황에 맞게 필요한 의무기록지를 자동 생성해 기록해 주는 생성형 방식이 필요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이런 생성형 의무기록 시스템을 본격적으
임현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7일 엘타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치매 분야의 학술적 기여와 활발한 연구 활동, 국민 인식 개선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임 교수는 뇌영상, 유전체, 체액, 줄기세포 등 다양한 기전을 기반으로 한 알츠하이머병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왔다. 해당 연구들은 국내 치매 진단 및 치료법 발전에 기여했으며, 다수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조기검진사업, 대국민 교육, 지역사회 연계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적 실천 활동을 통해 치매
이동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시작됐다. 전국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SNS에 건강한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한 메시지를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동진 병원장은 한성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을 추천했다.이동진 병원장은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미앤미의원 안산점은 피부 탄력 고민 해결을 위한 리프팅 시술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10therma)’를 도입했다고 밝혔다.텐써마 리프팅은 6.78MHz 단일극 RF(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깊숙이 열을 전달,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는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이다. 최대 400W의 강력한 출력을 통해 피부 조직을 수축 및 재형성해 주름 개선과 탄력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기존 리프팅 장비와의 차별점은 임피던스 매칭 기술(피부 저항을 감지해 에너지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적용해,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안정적이고 균일한 리프팅 효과를
홍경국 클리니크후즈후의원 원장은 지난 2일, 3세대 콜라겐 촉진제 라풀렌(LAFULLEN)을 이용한 윤곽고정술의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세션은 국내 저명한 피부과 원장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드물게 진행되는 혁신적 시술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윤곽 고정술은 측면, 헤어라인 뒤쪽, 관자, 부위에 콜라겐 생성 촉진 성분을 주입해, 얼굴의 프레임을 자연스럽게 고정하고 중안면 및 하안면을 탱탱하게 만들어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이다. 얼굴 앞쪽의 인위적인 볼륨을 더하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탄력을 유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홍 원장은 “라풀렌은 다른 PCL제품들 보다 입자 크기가 일정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최근 대형 산불 피해를 본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57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특별시의사회가 보내온 기부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필품 지원, 임시 거주시설 운영, 생활 안정 지원 등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재난 현장에서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며 “의사들의 마음을 모은 이번 기부가 피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의료계가 재난 상황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주셔서 더욱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를 응원하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지원을 위해 김희재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4426만 원을 달성한 가수 김희재는 지난 22일 오후 1시와 6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HEERE WE GO'를 총 2회 개최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부산 콘서트는 지난 1월 고양에서 포문을 연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호소한다. 특히 점심 식사 후 나른함,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반적으로 ‘춘곤증’이라고 알려진 증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피로감이 단순한 계절성 변화로 인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만성피로증후군과 같은 의학적 원인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두 증상은 겉보기에 유사해 보이지만, 발생 원인과 대처 방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춘곤증은 일종의 생리적 반응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몸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로다. 특히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면서, 체온조절 기능이나 신경계, 호르몬 변화에 따라 일
최근 인기 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극중 양관식(배우 박보검,박해준 분)이 진단 받은 병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 ‘다발성 골수종’으로 밝혀지면서, 해당 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액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으로 이뤄져 있다. 그 중 백혈구는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고 있다. 백혈구 한 종류인 림프구에는 항체를 분비하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병이 바로 ‘다발성 골수종’ 이다.‘다발성 골주종’은 국내에서도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10년 약 1000명에서 2020년 약 2500명 이상으로 2배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1817년 파킨슨병을 최초로 보고한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의 이름을 따서 제정된 날로,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열린다.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화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도파민은 근육을 조절하고 신체의 운동과 평형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결핍되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 운동에 장애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떨림(떨림증),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 근육 강직, 불안정한 보행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의 일상생활을 매우 어렵게
- 고함량 폴리페놀 함유, 프리미엄 유기농 올리브오일 - 출시 기념 20% 할인 이벤트 진행 이탈리아 올리브오일 명가 프란치(Franci)의 독점 수입사인 '피알크리에이티브'는 공식몰 올리브코리아를 통해 유기농 라인 ‘바이오 오가닉 500ml’ 엑스트라버진을 선보였다. '바이오 오가닉'은 이탈리아 유기농 인증 ICEA와 유럽 고품질 유기농 제품에 부여되는 ‘유로 리프(EURO-LEAF)’ 마크를 획득한 프리미엄 유기농 올리브오일이다. 수확 직후 냉압착으로 추출해 갓 베어낸 신선한 풀향, 아티쵸크향, 부드러운 허브향과 함께 매콤하면서도 깊고 쌉싸름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물질 ‘비오페놀’을 498mg/kg의 고함량으로 함유하
임미영 울산엘리야병원 행정원장이 지난 5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진행된 '제 53회 보건의 날'에서 시정발전과 시민보건 향상,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표창장을 받은 임미영 행정원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기적인 의료강좌 및 재활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 의식을 향상 시키고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공했다.또한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보건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인프라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임미영 행정원장은
고병우 압구정안과의원 대표원장이 그동안의 ICL 안내렌즈삽입술 결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STAAR社로부터 토릭 ICL 레퍼런스 닥터(Toric ICL Reference Doct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김준현 대표원장이 ICL 레퍼런스 닥터로 선정된 이후 압구정안과의원에서는 두 번째 선정이다. ICL 레퍼런스 닥터는 다년간의 성공적인 안내렌즈삽입 수술 결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EVO+ICL 렌즈 개발·제조사인 미국 ‘STAAR SURGICAL’의 연구개발 및 자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의료진에게 수여되는 공식 인증으로서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선 극히 일부의 안과의사만이 선정돼 있다.특히 토릭 ICL 렌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7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나은사랑 건강강좌’ 제 7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존 ‘밀레니엄포럼‘에서 명칭을 변경한 ’나은사랑 건강강좌‘는 보다 풍성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자리로 새롭게 마련됐다.이번 강좌에서는 신유용 나은병원 부장(신경과 전문의)이 ’치매,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치매와 뇌, 치매 진단 기준, 치매 예방법과 치료법,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실제 사레 등을 다루며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특히, 신유용 부장은 치매 환자들과 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강좌를 마무리했다.강좌 이후에는 행사에 참석
이세진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주임이 지난 7일 제53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세계 보건의 날(매년 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1948년 4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이를 ‘보건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53주년이 됐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시민 건강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장관 표창 4명, 시장 표창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세진 주임은 지역사회 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그는 옹진군 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9일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신 의료장비 ‘리줌 시스템(Rezum System)’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리줌 시스템은 수증기 에너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최소 침습 치료장비다. 요도를 통해 장치를 삽입한 뒤, 고온의 수증기를 조직에 주입해 세포를 파괴하고 전립선 부피를 점차 줄이는 방식이다.절개나 전신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대부분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 회복이 빠르고, 성기능 저하나 요실금 등의 부작용 위험도 낮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전립선비대증은 60대 남성의 약 절반, 85세 이상 남성의 90% 이상이 겪는 대표적 배뇨 질환이다. 배뇨 곤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북도 영덕군에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한 의약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영덕군은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민 다수가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의 전체 피해액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영덕군은 주택 1천 520채가 불타는 큰 피해를 입었다. 병원측은 영덕군의 이재민과 고령자 등 지역내 취약계층 주민을 돕기 위해 파스,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안약, 화상연고 등의 필수의약품과 성인용 보행기와 같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영덕군 보건소를 통해 이재민 및 고령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빠른 회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고난도 턱밑샘 타석증 치료에는 가장 내시경 시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재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이 비촉지성 턱밑샘 타석제거에는 내시경을 활용한 턱밑샘 타석 제거술(Sialendoscopy-Assisted Stone Removal, SASR)이 기존 수술법보다 성공률은 높고 합병증은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밝혔다.턱밑샘 타석증은 침샘에 결석이 생겨 침의 흐름을 방해하고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턱밑샘 깊은 곳이나 혀 근육 아래 위치한 결석은 촉진이 어렵고 제거가 까다로워 치료법 선택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비내시경적 경구강 타석 제거술(Transoral Stone Removal, TOSR)이 주로 사용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돌파하며 지역의료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따.2009년 광주전남지역 중 처음으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를 도입한 화순전남대병원은, 2019년 11월 ‘다빈치Xi’ 모델로 교체해 로봇수술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또 2023년 12월에는 단일절개창 로봇인 최첨단 시스템 ‘다빈치SP’를 추가 도입했다. ‘다빈치SP’는 3차원 고화질 카메라와 로봇팔에서 나와 단일절개창을 통해 진입해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수술기기는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만들지만, ‘다빈치 SP’는 한 개의 절개창으로 보다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특히 수술 흉터가 작고 회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경기도 중 처음으로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종류 중 하나로,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실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다. 뇌졸중이나 심부전의 발생 위험이 높아,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시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성빈센트병원에 도입된 펄스장 절제술(PFA)은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 중 하나로, 전기장을 이용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심장의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기존의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나 냉각풍선도자 절제술과 달리 열이나 냉각 에너지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