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2025 한림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는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을 비롯해 약 13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승대 행정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병원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이 갖춰야 할 혁신적 의료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진료과 개편, 병상 구조 최적화, 중증질환 환자 유치 확대, 의료진 역량 강화, 인재 양성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실행
원주 혁신도시 삼산병원이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술(BMAC)'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데 이어, 100번째 시술을 달성했다는 소식이다.원주 삼산병원 척추관절센터는 11일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BMAC)'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100번째 시술을 기념해 병원 의료진들과 100번째 시술 받은 환자와 함께 병원 앞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병원에 따르면 '골수 줄기세포 치료(BMAC)'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BMAC 시술은 환자의 골반 위쪽 장골능에서 골수를 채취해 줄기세포를 농축한 후, 이를 손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지역 근로자들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현대힘스와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 기자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 현대힘스의 제조업 근로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 및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한 금연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생활 습관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 상담 서비스, 흡연 행태 평가 및 금연환경 진단, 금연 교육, 건강증진 캠페인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최유리 전남금연
한선종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외과 교수가 단일 집도의로 ‘복강경 담낭절제술’ 2000례를 돌파했다고11일 밝혔다.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담석증, 담낭용종, 담낭염, 담낭선근종증 등 담낭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복부에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작은 구멍을 만든 뒤 복강경을 넣어 담낭을 적출하는 수술이다.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진행돼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도가 낮아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쓸개로도 불리는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보관하는 기능을 하며 담낭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 담낭염(급성 및 만성)으로 자칫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병원에 따르면
인천나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나은병원은 최첨단 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의 새 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등의 최신 의료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질환 치료 및 조직·장기 재생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의료 분야다. 나은병원은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맞춤형 조직 재생 등의 연구와 임상 적용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해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또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윤리적 연구를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10일 동구 범일동 커넥트현대 문화센터에서 ‘림프부종 원인과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사는 김주형 성형외과 과장. 부산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출신으로, 림프부종 환자에게 바이오브릿지를 이용한 초미세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집도한 명의이다. 이러한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는 서울지역 대학병원을 포함해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림프부종은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 선천적인 경우도 잇지만 대부분 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림프계가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심할 경우 팔과 다리가 코끼리처럼 심하게 부어올라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부평백마정형외과가 ‘씀씀이가 바른병원’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부평백마정형외과는 인천의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의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에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도현 부평백마정형외과 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이 돼주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동참을 원하는 사업장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본관 3층 강당에서 ‘잇몸병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지영 치과과장은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방치하면 치아 손실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근 연구에서는 잇몸병이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당뇨,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전신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강좌를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익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이날 강좌에서는 치과 한지영 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소화기센터가 지난 8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위한 '제17회 간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고신대복음병원 간소화기센터는 매년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열어 흔히 접할 수 있는 간소화기질환의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최종순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연수강좌는 위장관세션과 간췌담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문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내시경적 진단’ 김재현 교수가 ‘폴립 절제술: 기초부터 심화까지’라는 주제로, 최근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복귀한 정경원 교수가 ‘해외연수를 통해 살펴본 내시경 분야의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채영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교수와 신민정 연구원으로 이뤄진 연구팀이 지난달 21~22일 서울에서 열리고 29개국이 참가한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25)에서 “환자 맞춤형 갑상선 질환 관리를 위한 RAG 챗봇: Thyro-GenAI”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 (AI가 답변 생성할때 외부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정보를 먼저 검색한 후 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갑상선 챗봇 Thyro-GenAI가 기존 AI 챗봇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개원 20주년을 맞은 바로선병원이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친절캠페인’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10일 바로선병원 신관 2층에서 진행된 ‘친절캠페인’ 선포식에서는 진건형 바로선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업무 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치료는 정성으로, 친절은 마음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한 해 동안 진행되는 친절캠페인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문화를 강화하고,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또한, 환자중심 친절 공통 실천방안을 세분화해 인사미소
인하대병원이 최근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인천 지역 첫 기록으로, 최소 침습·정밀 수술을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성과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Xi(다공 로봇수술기)와 다빈치 SP(단일공 로봇수술기) 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수술기법을 적용한다. 그 중 다빈치 SP는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한 수술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로봇 팔뿐만 아니라 카메라에도 관절이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각도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여기에 부갑상선 조영술, 담도 조영술, 부인과
세란병원 신경외과 척추내시경센터가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ERAS :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의학의 발전으로 수술 관련 사망률과 합병증은 크게 감소했으나 수술 후 회복 과정은 여전히 환자들에게 금전적, 시간적 부담이 되고 있다. ERAS는 기존에 관습적으로 시행됐던 여러 수술 전후 처치에 대한 효과와 유용성을 근거 중심으로 재평가해 환자 치료를 표준화한 프로그램이다. 즉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불필요한 의료행위를 줄이고, 수술 후 통증 감소와 회복을 최적화하며 환자의 합병증 및 입원기간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치료법이다. 유럽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여러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86동 2층 대강당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기공사 등 49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등록하고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11개의 연제,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10명의 교수진이 총출동해 지난 10년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치료 전략 및 연구 성과를 총망라한 강의를 선보였다. 김문종 구강내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이미영 치과교정학 교수, 조낙연·송윤정 치과보존학 교수, 김윤정·정재은 치주과학
강동미사한방병원이 지난 8일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 9단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강동미사한방병원에서 진행됐으며, 박지훈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위촉식은 병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조훈현 9단은 한국 바둑계가 세계 무대에서 성장하는데 큰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바둑역사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며, 한국 첫 프로 바둑 9단이자 세계적인 바둑 명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강동미사한방병원은 그의 깊은 지혜와 연륜이 병원의 가치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
초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2015년 63만명이었던 65세 이상 치매 환자수는 2024년 105만명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 길거리를 방황하는 치매 노인이 늘어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치매 운전자의 사고 등 사회적인 문제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영어로 치매는 ‘dementia’인데 ‘정신이 없어진 것’을 뜻하고, 한자로는 ‘어리석을 치, 어리석을 매’ 말 그대로 인지가 많이 저하된 상태를 뜻한다. 치매라는 용어 자체가 단일 질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지가 저하된 상태 자체를 일컫는 것이다.이재정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과장은 “치매는 퇴행성 치매와 비퇴행성 치매로 나눠 구
면역력을 키우려면 장 건강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장 건강이 면역력과 직결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산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장은 단순히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 정도가 아니다. 체내 면역 세포의 약 70%가 분포하는 중요한 면역기관이다. 따라서 건강한 장내 환경은 소화 기능 개선 및 염증 감소,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부른다. 이렇게 좋다고 하니 유산균을 찾는 사람들은 늘고 있지만, 시중에 출시된 제품이 워낙 많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유산균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유산균 선택 기준과 제품을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국내 초·중·고등학생 6명 중 1명꼴로 비만이며, 비만 학생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만 학생 5명 중 1명은 당뇨병 전단계 상태로 나타나 소아·청소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9일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아동·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영유아 8.3%, 초·중·고 학생 16.7%로 집계됐다. 초·중·고 학생 6명 중 1명, 영유아 12명 중 1명이 비만 상태에 해당하는 셈이다.과체중 또는 비만까지 포함하면 영유아의 17.7%, 초·중·고 학생의 27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동구 일대에서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병원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조손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연탄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타현 좋은강안병원 자원봉사대장은 “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역사 회에 보답하는 뜻 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현 좋은강안병원 병원장은 “‘좋은 병원, 따뜻한 병원’ 기치 아래 의료서비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김종성 명예교수가 충남대학교 초대 ‘학교의사’(校醫)에 위촉돼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상담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김종성 명예교수의 임기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이며 충남대학교 유성캠퍼스 보건진료소에서 주 2회(화·목) 학생 및 교직원들의 건강상담을 맡는다.2024년 8월 정년 퇴임한 김종성 교수는 이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명예교수로 가정의학과 외래진료를 하고 있으며 이번 학교의사 위촉에 따라 외래진료와 충남대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상담 업무를 병행하게 된다.학교의사 제도는 충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병원이 구성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처음 협력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