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화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중국 우한에 위치한 통지병원의 ‘비후성심근증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통지병원은 중국 우수의 국립의과대학병원으로, 홍 교수는 세계적인 비후성심근증 석학들과 함께 수술 술기 교육과 전수에 참여하게 된다.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의 비정상적인 두께 증가로 심장 기능을 방해하며, 호흡곤란과 흉통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홍 교수는 2007년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비후성심근증 수술의 권위자였던 Dr. Hartzell V. Schaff 교수팀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09년 한국에 심근절제수술을 도입한 바 있다.최근 통지병원에서 개발된 ‘TABSM
인하대병원이 지난 10~11일 옹진군 대청면 대청1리 경로당(대청도)에서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인하대병원이 인천시 및 옹진군과 함께 하는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무료진료 사업의 일환이다.이를 위해 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2명과 간호사 7명, 행정인력 3명 등 12명이 대청도를 방문했다.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령자들의 신경통과 관절통증에 대한 전문 진료와 영양수액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치
원자력병원은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전문적이고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II(실무교육)'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의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 인력은 표준교육과정인 이론교육(40시간)과 실무교육(20시간)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이번 실무 교육 과정에는 이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다양한 호스피스 전문기관 소속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29명의 핵심 인력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호스피스 전문 인력들은 연명의료계획의 실제 적용, 임종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4일 삼성서울병원과 양 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 미팅을 함께하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관련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지고 베스트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 기관 의료진이 참여한 전략 미팅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김민기 의무원장과 김성훈 의무부원장, 윤형조 진료부원장, 임성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박영화 진료협력팀장이 참석했고,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는 양지혁 센터장과 양광모 부센터장, 김영주 팀장과 정이랑 간호사가 함께 했다. 양지혁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장은 “상호 병원 상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조율해 환자 전원과 관련 더 많은 협력 기회를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AI기술을 활용한 응급의료의 혁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순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AI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경험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의료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AI가 실생활에 적용되며, 의료 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응급의학 분야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접목되고, 실제 병원에서 어떻게 실행될 수 있는지를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다보스병원은 지난 10일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이상훈 다보스병원 외과 과장이 진행했으며 유방암의 진단 방법, 발병 원인, 주요 증상, 치료법 등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동안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개인적인 궁금증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양성범 이사장은 “이번 건강강좌가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주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다보스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미숙아로 태어났던 한 고등학생이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회사업기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주인공은 마산한일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홍아진 양으로,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병원 발전후원회를 통해 기부 의사를 말했다.홍 양은 지난 2008년 임신 26주, 체중 590g, 신장 33cm의 초미숙아로 부산백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태어났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했던 상황 속에서도 24시간 의료진의 집중 치료와 다학제 협진을 통해 3개월 만에 2.05kg까지 회복, 후유증 없이 퇴원했다.기부와 함께 전달된 감사 편지에서 아진 양은 “작은 생명이었지만 의료진 덕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4회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상 속 숨은 영웅들의 삶을 예술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군인·경찰·소방관·독립운동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를 회화 작품으로 표현했고, 심사를 통해 총 18점의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골절 질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출간했다고 밝혔다.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보건의료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객관적 근거 자료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제 학술 네트워크인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돼서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고령화로 인해 2050년까지 전 세계 고관절 골절 환자가 6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골절 환자는 총 279만7352명으로서 2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의정부 소재 경민고등학교를 방문해 ‘꿈길잡이톡’을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경민고등학교에서 주최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33개 직업군에 대한 현직 전문가 강연이 이뤄졌으며, 보건의료 분야는 의정부성모병원 소속 의료진이 초청을 받아 강단에 섰다.간호사 분야에서는 간호부 최지영 차장이 ‘간호사의 길’을, 방사선사 분야는 박훈 선임이 ‘방사선사와 교직원’을, 의무기록 분야는 박정선 수석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물리치료 분야에서는 김권회 재활의학팀
이종수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총회’에서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종수 교수는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Asia-Pacific Eye 100’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학문적 리더십과 임상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Asia-Pacific Eye 100’은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가 2023년부터 2년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15개국 22명의 안과의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학문적 리더십, 국내외 학회 활동, 연구 및 간행 실적, 학회·저널 참여도, 봉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해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고령 및 암, 중증수술환자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증환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의료진을 구성해 진료와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한림대성심병원은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등에서 중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구성했다. 향후 외과, 순환기내과 등 의료진을 충원해 총 10명 이상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중환자의학과는 내·외과, 심혈관, 신경계 등 병원 내 모든 중환자실을 통합 관리하며 중
“크면서 자연스럽게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엔 크게 흥미가 없는 거라고 생각도 했고요. 그런데 아이의 행동이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라고 하네요. 음성틱에 운동틱장애 증상까지 같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아이에게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살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 김모(39세,영종도)씨는 후회를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ADHD와 틱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소아 환자들이 매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병원을 찾는 환자 중 20세 이상의 성인틱장애와 성인ADHD 환자 비율이 약 15%를 넘긴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제는 틱장애와 ADHD가 어린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신규 의료진 10명을 영입해 지역 필수 의료 역량 강화 등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영입된 신규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술기를 바탕으로 전문 진료에 나선다.특히 의정 갈등 여파에 따른 의료진 영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신규 의료진을 확보하며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김태석 심장내과 교수는 부정맥과 실신, 돌연사가 전문 진료 분야로 최근에는 김민수 교수와 함께 3차원 펄스장 절제술(3D Pulsed Field Ablation)로 심방세동 치료에 성공했으며 앞서 지난 2023년에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80대 부정맥 환자에게
마곡 스노우의원 피부과가 강서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난 8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진행됐으며, 마곡 스노우의원은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윤순용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사랑의 열매 관계자는 “마곡 스노우의원의 따뜻한 마음이 강서구 취약 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붓글씨를 통한 재능 나눔 활동인 ‘소망의 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환자와 내원객,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예술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한국문화마을협회 운영위원장인 서예가 현곡 신명섭 씨가 초빙돼 참여자에게 붓으로 소망의 글귀를 써서 제공한다.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내용의 글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안성기 병원장은 “재능 나눔을 해주신 신명섭 서예가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소망의 글 나눔 행사’를 통해 환자와
이진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문제의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은 원주시가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했으며, 이 교수는 중독 예방과 치료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 교수는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으로서, 알코올 및 약물 중독뿐 아니라 행동 중독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중독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조기 개입, 가족 상담, 재활 지원 등 전 주기적 서비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0일,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성모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조영만 부산성모병원 기획실장과 박재범 행정부원장, 김성희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윤혜경 HUSS 사업단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의 의미를 더욱 깊게 다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문사회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추진 체계 구축, 갈등 해소를 위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의 개발 및 운영,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환, 인적 자원과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권익 보호를 위해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서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의료사고 환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와 의료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의료기관 운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화순전남대병원은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은 14일 인공신장실 리뉴얼 및 확장 오픈식을 개최하고, 신장질환 환자에 대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진료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양성범 이사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관련 부서 의료진이 참석해, 새롭게 확장된 인공신장실을 둘러보고 향후 운영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인공신장실은 기존 230㎡(70평)에서 330㎡(100평)로 면적이 확대되었으며, 병상 수는 총 35병상 규모로 늘어났다. 투석기는 기존 24대에서 36대로 증설되었고, 정수 설비인 RO(역삼투압) 시스템도 전면 교체돼 향후 40대 이상의 투석기 운용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