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은 김재왕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 내정자는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으로, 기존의 원성용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이번 각자대표 체제 전환은 회사의 영업과 연구개발(R&D) 부문을 각각 전문적으로 책임지기 위한 결정이다. 김 대표 내정자는 영업 부문을, 원 대표는 R&D 부문을 전담하여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김재왕 대표 내정자는 대구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GC녹십자에 공채로 입사해 다양한 주요 직책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GC녹십자웰빙 IP 본부장을 역임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
새해 국내 주요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에 나설 전망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들이 흥행에 성공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이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 2600~1만 4300원선으로, 공모금액은 252억~286억 원 수준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287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동국제약의 알짜 자회사로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조영제는 CT, MRI 촬영 시 조직 등을 잘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의약품이다. 또 의료장비를 유통하는 ‘MEMD’ 사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송태하 선임연구원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송태하 연구원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입주기업인 세신정밀, 인트인, 에스티원 등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지원과 국비사업 수주를 이끌었다. 그는 산학연 클러스터 정책개발과 사업화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의 인허가와 시험평가를 지원하며 다각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해왔다.박인규 케이메디허브 전략기획본부장은 "입주기업의 성장은 곧 보건의료산업 발전으로 이어진다
제뉴원사이언스는 2025년을 ‘유연한 성장의 해’로 선언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제뉴원은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 기업으로, 이번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손지훈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4년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제뉴원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매출 4천억 원 돌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2025년 제뉴원은 조직 개편과 임원 영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정량적 기준 관리로 생산성과 정확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 확보 ▲신속한 시장 대응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를 "한국을 대표하는 AI 신약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정종선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4년을 전주기 AI 신약 플랫폼 완성의 해로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테크 상장사와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과의 계약도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신테카바이오는 AI 기술발전으로 약물개발이 어려운 단백질 구조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뉴아인이 소아청소년 ADHD를 위한 웰니스 기기 위드녹스를 와디즈에서 1월 2일부터 크라우드 펀딩으로 선보인다.위드녹스는 삼차신경 자극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수면 중 뇌를 안전하게 자극한다. 이를 통해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삼차신경 자극 기술은 미국 FDA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약물 치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기기는 병원 방문 없이도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수면 패턴과 신경 자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KTC와 KCL에서 적합성과 안전 인증을 완료해 신뢰성을 높였다.펀딩은 오는 15일까지
HLB생명과학(067630)은 자사의 일회용 주사기 ‘소프젝’이 미국 FDA로부터 의료기기 시판 전 허가(510k)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주사기와 바늘 일체 제품으로, 동물용 주사기에 이어 인체용 주사기까지 승인받았다.HLB생명과학은 이번 허가를 통해 루어 슬립과 루어락 방식의 무침 주사기를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전문기업 앨리슨 메디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한다. 회사는 이미 동물용 주사기를 5차례에 걸쳐 납품한 바 있다.회사 측은 인체용 주사기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 내 연간 주사기 수요량이 약 2억4000만 개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천안공장과 안성2
의료 AI 선도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자사의 의료 AI 허브 플랫폼에 대해 올해 여섯 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신청하며 2024년 목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신청된 플랫폼은 CT, MR, 초음파 등 다양한 의료 장비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시각화와 데이터 저장, 모바일 통신까지 지원하며 의료 영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제이엘케이의 의료 AI 플랫폼은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영상정보시스템(PACS)과 연동이 가능하다. 타사 AI 솔루션도 탑재할 수 있어 병원의 유연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접근성을 최적화해 PC가 없는 환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올해 한국, 미국, 아시아, 유럽 등을 잇는 R&D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연구의 글로벌화 원년"이라면서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정비하겠다는 각오와 함게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25년은 지난 몇 년간의 변화와 도전을 하나로 결집해 더욱 크고 담대한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최적의 결정을 통해 혁신 신약개발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적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조직을 바탕으로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겠다"며 "올해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비티엘코리아는 ‘엠페이스(EMFACE)’의 첫 광고 모델로 배우 박규영을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 ‘피부, 엠페이스를 만나다’를 전개한다고 지난 12월 26일 밝혔다.비티엘코리아는 신규 광고 캠페인에서 엠페이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트렌드에 맞춰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박규영의 모습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새 캠페인 영상은 영화관 핀 조명 아래 앉아 있던 박규영이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아, 나답게 펼쳐질 수 있도록, 당당하게 자신있게’라는 독백으로 시작된다. ‘나만의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는 은유적 메시지를 통해 모든 순간을 사랑하며 내면까지 건강한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기술수출 분야에서 전년도보다 다소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술수출 규모는 약 55억4600만 달러(약 8조2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기술수출 규모인 약 59억4600만 달러(약 8조8000억 원)보다 약 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기술수출 계약 건수도 20건에서 15건으로 줄었다.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성과 감소의 원인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과 정책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움직임 등으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기술수출 규모와 건수가 줄어들
제넥신(095700)은 중국 파트너사 TJ바이오(TJ Bio)가 중국 약품심사평가센터(CDE)에 소아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GX-H9(성분명 eftansomatropin alfa)의 바이오의약품 허가 신청(BLA)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GX-H9은 제넥신의 hyF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2세대 지속형 성장호르몬제로, 기존 매일 투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 1회 투여만으로도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중국에서 진행된 임상 3상 시험 결과, GX-H9은 기존 일일 제형 성장호르몬 제제인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노디트로핀(Norditropin)’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임상
대장암은 암 예방이 가능한 질환 중 하나로,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대장 용종은 크기와 종류에 따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달라져 주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대장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 위험이 증가한다. 1cm 이상의 용종은 "진행된 용종"으로 분류되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cm 이상의 용종 중 약 30~50%는 암으로 진행된 사례가 있어 조기 제거가 필요하다.대장 용종은 크기 외에도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 선종(adenoma)은 대장 용종 중 가장 흔하며, 전체의 약 66%를 차지한다. 전암성 상태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염증성 용종은 대장염 등과 관련되며
헬씨 라이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TIRTIR)의 대만 총판을 맡은 ㈜하본인터내셔널이 대만 내 소비자들에게 티르티르의 인기가 날로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K팝, K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 자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대만에서 왓슨스의 169개 매장에 입점돼 있다. 이 외에도 대만쇼피, 모모, 뷰티스테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입점을 통해 대만 소비자를 만나고 있으며, 이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왓슨스는 대만 전역에 걸친 방대한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층에게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하본인터내셔널은 이 외에도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설
B세포 림프종은 면역계를 공격하는 비호지킨 림프종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주로 림프절과 면역기관에서 발생한다. 이 질환은 B림프구에서 시작되며, 림프계뿐 아니라 비장, 골수, 간 등 몸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 질환의 빠른 진행과 다양한 아형으로 인해 맞춤형 치료가 필수적이다.B세포 림프종은 여러 아형으로 나뉘며, 그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은 전체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40%를 차지한다. DLBCL은 빠른 진행과 높은 공격성을 특징으로 하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여포성 림프종은 상대적으로 천천히 진행되지만 완치가 어렵고, 외투세포 림프종은 치료가 까다로운 드문 아형에 속한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은
크레오에스지(040350)가 천연물 전문기업 ‘헤파톨’과 역노화 물질인 ‘CAF(속성세포 회생물질)’에 대한 공동연구에 착수한 데 이어, 상용화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에 나선다. 크레오에스지는헤파톨과 ‘CAF를 활용한 역노화·근육성장 건기식 제품 개발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레오에스지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CAF 기반 건기식 제품 ‘MUSCLO(머슬로)’에 대한 글로벌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국내뿐아니라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머슬로를 판매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나갈방침이다. 헤파톨은 이미 유럽에서 CAF 기반 메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약생산센터와 압타바이오가 26일 주사제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제 연구, 임상용 GMP 생산, 품질관리 등 신약 개발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식은 케이메디허브 신희철 의약생산센터장과 압타바이오 이수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주사제 신약개발을 위해 각자의 기술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글로벌 GMP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장비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액상제제와 동결건조 항암주사제 개발과 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한국비엔씨가 덴마크의 신약 개발사 로포라사에 지분 투자하며 2세대 우울증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한국비엔씨(256840)는 덴마크의 신약 개발사 로포라사(Lophora)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약 4.9%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로포라사는 혁신적인 2세대 Psychedelic(정신작용제) 우울증 치료제인 LPH-5를 개발 중이다.로포라사의 신약 LPH-5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5-HT2A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약효는 높이고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시간 지속되는 효과와 특허 보호를 통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투자로 한국비엔씨는 우울증 치료제 시장에서 전략적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
퀀타매트릭스(317690)가 전환사채 리픽싱 조항을 제거하며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글로벌 진단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퀀타매트릭스는 올해 3월 발행한 전환사채와 관련해 투자자들과 만장일치로 리픽싱 조항 제거에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전환권이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되면서 재무구조가 한층 견고해졌다고 강조했다.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면 리픽싱 조항이 포함된 전환사채는 부채로 인식된다. 이로 인해 공정가치 평가 과정에서 주가 상승 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 자본 잠식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리픽싱 조항 제거로 이러한 문제는 해소되며, 투자자들은 현 주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차세대 범용 COVID-19 백신 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기존 백신과 차별화된 기술로 변이 바이러스에 강한 다가(multivalent) 백신을 개발하며, 글로벌 임상 2상과 상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은 기존 mRNA 기반의 백신과 달리 체내에서 자체 조립되는 다중체(self-assembling multimeric form)를 활용한 단백질 기반 백신이다.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형태로 설계되어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며,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경구 및 비강 투여 방식의 비침습 제형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비침습 백신은 소아와 주사 공포를 가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