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임연구자인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와 힐세리온은 ‘뇌졸중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혈류진단 패치(이하 스마트패치)’와 ‘현장진단용 심전도 연동 휴대용 심초음파 진단기(이하 심초음파 진단기)’ 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두 과제는 ‘포인트 오브 케어(Point of Care)’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바일 RFID 서비스 모델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진료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와 처치를 수행하는 정보 시스템이다.
가천심혈관연구소는 향후 5년 동안 약 50억 원을 지원받아 힐세리온, KAIST(백경욱 교수), 동국대(박성윤 교수)와 함께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R&D->제품화->임상->인허가)에 참여해 실제 의료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기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패치 개발과제 책임연구자인 정욱진 교수는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과 심혈관 질환은 각각 국내 사망원인 4위,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뇌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는 물론, 국내 스마트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초음파 진단기 개발과제 책임연구자인 류정원 대표는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성능 심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하여 수입 의존도를 탈피하고 차세대 의료기기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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